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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economy_202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조용한시민★
추천 : 4
조회수 : 830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6/07/08 09:35:04
조 원 대 분식회계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수조 원의 적자를 숨긴 채 5000억 원에 달하는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것으로 검찰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여인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5조 4000억 원대 회계 조작으로 적자를 숨기고 45조 원대 사기 대출을 받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검찰은 고 전 사장이 2012년부터 3년 동안 4900억여 원의 성과급을 임직원에게 지급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계 조작으로 적자를 숨기면서 임직원들과 돈잔치를 한 것.
대우조선해양은 2013년과 2014년 흑자가 9000억 원이 넘었다고 공시했지만 감사원 감사 결과 오히려 적자가 1조 5000억 원을 넘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터뷰 :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회계자료 조작 지시하신 목적이 무엇입니까) 지시한 적 없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7조 원 규모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대우조선 해양이 임직원의 이익을 위해 분식회계를 했다면서, 국민 세금을 죄책감 없이 사용해 죄질이 나쁘다고 말했습니다.
고재호 전 사장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늘 법원에서 열립니다.
고 전 사장이 구속되면 회계법인과 산업은행에 대한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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