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냥 투정부리고 더 사랑해달라고 그냥 하는소리인줄 알았는데.. 곰곰히생각해보니 맞는것같기도하더라구요?
전 분명 여친에게 저의 사랑을 다퍼주고 희생까지해간다고생각했었는데 여친은 부족했나봐요.. 사랑한다는말 더해달라, 스킨쉽좀 더 많이 해달라는 말을 하네요.
여친의 말을 들어보니 자기는 애정결핍이 확실히 있는것같다면서 왜 자기한테 스킨쉽같은거 먼저 잘 안해주냐고 하네요. 스킨쉽을 먼저안해주니 왠지 자기만 저를 사랑하는것 같다고 하면서 말이죠.
여친이 어렸을때 5살때?부터 고등학생까지 집에오면 거희 혼자서 살았거든요. 맞벌이 부모님 밑에서 살면서 부모님얼굴못보고 잘때도 많았었대요. 그래서 많이 외로웠고 혼자서 많이 운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여친이 스킨쉽이 매우매우 진하고 잦습니다. 처음 사귈때 먼저 손잡고 안고 뽀뽀하고하길래 나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보다..하면서 저도 받아주고 해주고했는데 점점 스킨쉽이 매우 찐해지고 잦아요. 저도 여친을 너무 사랑하기때문에 다 받아주기는 하는데 약간 힘에 부칠때가 많아요ㅋㅋㅋ 성관계도 한지 얼마되지는않았는데 mt갈때마다 3~4번은 기본으로 하고나옵니다.. 물론 여친이 먼저 mt가자고 했었고 가서도 자꾸 덮쳐오는데 거절하다가는 마음에 상처입을까봐 다 받아주고 힘든내색안하지만ㅋㅋ 물론 저도 정력킹 성욕킹이라서 크게 나쁘지는 않고요-_-;;
요약해서 말해보면 여친이 어제 자기가 애정결핍이라고하던데 웃어넘기려하다가 생각해보니 정말 맞는것같습니다. (어렸을때 살아온 환경, 스킨쉽을 너무좋아함, 사랑해라는말을 자꾸 해달라고함, 나중에 자기를 절대도 떠나지말아달라고함, 꼭 자기랑 결혼하자라고 수시로말함등등) 여자친구가 저보고 저랑있을때를 제외하면 별로 낙이없고 가족들도 별로 싫다고하네요. 저도 여친 많이 사랑해서 절대 떠날생각없고 결혼까지 염두해두고 만나고있는데 애정결핍이 맞는것같아서 여자친구가 불쌍하고 걱정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