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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냅 "아스널 팬들 야유, 역겨울 지경"
게시물ID : soccer_66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purs
추천 : 0
조회수 : 48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0/03 20:31:22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와 카일 워커의 골로 2-1 승리를 거두고, 4연승으로 프리미어 리그 6위로 올라섰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시선을 모은 선수는 과거 아스널에 몸담았던 공격수 아데바요르로, 그는 아스널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이후부터 집중적인 야유의 대상이 됐다.

레드냅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축구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비인간적인 대접을 받으며 경기를 뛰고, 이에 반응하면 즉각적인 비난의 대상이 되는 현실을 참을 수 없다."라며 무분별한 야유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장 분위기는 레드냅 감독의 바람과는 사뭇 달랐다. 일부 아스널 팬들은 아데바요르가 토고 대표팀에서 겪었던 총격 사건을 조롱하는 응원가를 불러 물의를 일으켰다.

토고 대표팀은 2010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참가하는 길에 총격 테러를 당했고, 3명이 사망한 바 있다. 당시 아데바요르는 총격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정신적 충격으로 대표팀에서 은퇴를 선언했다.

이에 레드냅 감독은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그 응원가는 역겨울 지경이었다. 어떻게 그런 노래를 사람에게 부를 수 있나? 정신적으로 올바른 상태가 아니고서는 그럴 수 없다. 치료를 받아야 한다."라며 일부 아스널 팬들이 도를 넘어섰다고 비판했다.

한편, 아데바요르는 야유에 반응하지 않고 이번 경기에서 라파엘 판데르파르트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묵묵히 자신의 몫을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출처: 골닷컴 (http://www.goal.co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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