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제 새벽 노말돌린 썰
게시물ID : lol_2024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러멘디
추천 : 1
조회수 : 28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03/27 11:11:26

세시 반부터 점검이라 랭겜이 안된다고 해서

 

세시 10분쯤 노말을 돌렸음.

 

 

적 레넥톤, 아무무, 럭스, 봇듀오 블랭 제이스

 

아군 쉔(필자), 세주아니, 베인(친구), 니달리, 카시오페아.

 

 

여튼

 

 

탑에서 레넥이랑 1:1 열심히 파밍하고 있었음.

 

옆에서 친구가 멘붕을 하는데, 서폿니달리가 와드를 안사서 자꾸 로밍과 갱에 킬을 주는거임.

 

아군이 갱을 가서 킬을 먹어도 니달리가 킬을 차곡차곡 쌓고, 와딩 하나도 안하고 메자이부터 맞추는 패기를 부림.

 

랭겜에서 1패하고 온 상황이어서 멘탈에 금이 가 있던 상태라...친구녀석이 오지게 욕을 하고 있었음

 

빡쳐서 베인이 한타 쿨하게 제끼고 무한파밍

 

 

 

그 와중에 탑에서 제가 딜교에 밀림.

 

나 반피 적 풀피(둘다 레벨은 6) 레넥톤이 궁쓰고 다이브!!

 

도발 촺!

 

점홧!

 

.

.

 

레넥톤 사망....

 

서로 정글러들이 탑갱은 무조건 실패하던 상황.

 

아군은 봇은 망했으나(정확히는 원딜만..) 미드와 탑이 흥해가고 있었음

 

궁쓰고 날라가서 용 먹고 다시 와서 파밍.

 

 

무무가 탑갱을 여러번 왔으나, 궁까지 썻음에도 나는 점멸, 도발, 궁(!) 등으로 킬은 한번도 안내줌

 

오히려 킬과 어시를 차곡차곡 쌓고 다시 돌아왔음(이미 탑 1차포탑은 없었지만)

 

레넥톤이 내려가도 아군은 큰 피해없이 막고, 다시 올라오고 반복이었음

 

그 와중에 딸피인 나를 쫓다가 (상대 2차포탑 -> 아군 2차포탑까지...)오히려 세주가 지원을 와서 한번 더 따인 상황...

 

전체채팅으로 "레넥횽 멘탈 아직 괜찮아?" 라고 물어봤음

 

그러니 "우리 무무가 병신이라 다행인줄 알아" 라고 하는거임

 

다이브한건 레넥톤이고

 

탑에서 궁까지 써줬으나 놓친것도 레넥톤이었는데...

 

 

결국 마지막 한타가 벌어졌고

 

상대 무무가 궁을 잘 쓰긴 했으나. 세주 궁에 적 절반이 얼어버린 상황. 상대는 제이스 빼곤 아프지도 않았음(난 제이스도 안아팠고...)

 

생각없이 무한파밍만 하던 0/5/3이던베인도 딜이 제법 많이 나오는 상황.

 

적팀이라 채팅상황은 알 수가 없었지만, 아마 럭스와 레넥톤은 무무 욕을 엄처 하고 있었던걸로 보임

 

 

항복투표가 마감되기 전, 럭스와 레넥이 전체채팅으로 "무무 리폿좀" 등등의 욕을 함

 

 

결과표시창에 레넥과 럭스가 욕하는 와중에도 무무는 꾹 침묵을 지키고 있었음

 

그에 반해 아군은 훈훈하게 (니달리 빼고)서로를 칭찬해주고 있었고(니달리는 나감)

 

아군과 적이 하나둘씩 나감에도 무무는 나가지 않고 있었음

 

 

 

럭스와 레넥이 없어지길래 상대 무무에게 말을 걸었음.

 

 

다이브하다 따인것도 레넥이고, 궁써줬음에도 못잡은건 레넥이다.

 

미드, 봇상황은 어떨지 모르겠으나, 무무님은 잘못한 게 없다.

 

저런사람들 말 신경쓰지 말고, 불리할 때 너무 무리해서 이득챙기려고 하지 말고 천천히 하시라고...

 

사람들이 정글러가 무슨 노예인것 처럼 생각하는 것 같다..힘내라 등의 말씀을 드렸음

 

 

"감사합니다." 한마디 치고 나가심.

 

결국 아군에게 칭찬돌리고 레넥과 럭스를 리폿한 후, 대기창으로 나가보니

 

팀워크 +3과

명예로운 적 + 1이

 

뭔가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던 새벽이었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