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라디오로 부동산업에 관련되는 도시전설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장소는 시내에 있는 빌딩.
모부동산 중개소가 그 빌딩의 일을 맡았다고 합니다. 부동산은 빌딩의 도면을 받아서, 방의 구조등을 조사하고 있었습니다만, 이상한 방이 하나만 있는것을 눈치챘습니다. 그림을 보니, 어느 방에는 출입구가 하나도 없습니다.
그림에 표시하는 것을 잊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한 번 그 빌딩을 방문해 보기로 했습니다. 빌딩은 번화가에 있었습니다. 옛날 건물 입니다만, 꽤 좋은 빌딩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빌딩의 0층에 올라 갔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나와서 도면을 손에 든 채로 이리저리 살펴보며 돌았다녔습니다만, 이상한 방만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림을 보면, 실내의 중앙에 위치할 것입니다만, 거기는 벽과 기둥에 덮여 있어서 방이라고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그러나 벽이 있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안쪽에는 공간이 있는 것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어쩔 수 없이 벽을 부수어 조사해 보기로 했습니다. 빌딩 주인의 입회의 아래, 업자에게 부탁하여 벽을 부수었더니, 붕괴된 벽으로부터 아니나 다를까 장판만 깔려 있는 방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문은 없고, 완전하게 밀폐된 방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방에 들어 갔습니다. 방의 중앙에 중국식 식탁이 있고, 그 위에 그릇이 놓여 있었습니다. 그릇에는 흰 밥이 담겨져 있고, 김이 피어오르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생각해도 밥을 한지 얼마 안된 쌀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기분 나쁘다는 생각이들어서 그 안에서 모든 벽이나 천정 그리고 마루까지 조사해 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 어디에도 출입구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는 것입니다.
도대체 어디에서 이 밥한지 얼마 안 되는 흰 쌀은 옮겨진 것입니까? 그리고 이 방은 도대체 무엇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