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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참 요상한 말들이 많다
게시물ID : phil_2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20122
추천 : 1
조회수 : 775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2/01/22 10:30:23
객관적으로 공리적이어도 주관적으로 공정하지 않다며 불평불만을 토로하는 이의의 발생은 어쩔수없다 과학이 입증해낸 100% 확실한 논리 곧, '사실' 을 들이대도 그 사실이 불편한 진실이기에 도매급으로 떠버려지는 일들이 얼마나 비일비재한가
 
사람들은 필요한 만큼만 사실을 받아들인다 제 주관을 불편케 하는 사실을 왜곡한다 못본체 하고 못들은체 한다
 
 
 
이사람 저사람 주관 불편케 하지않는 방법은 우유부단해지면 된다 좋게 포장하면 '중도' 라 말하던데 세상에, 중도라는 말만큼 요상한 말도없다
 
그러고보면 세상엔 참 요상한 말들이 많다 그러한 말들이 만들어지는 배경에는 불편한 진실이 상기시키는 그 불편함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다 처음 들어본 말들이라 혹하기 쉽다 사기꾼들은 재주도 좋지 그래서 요상한 말들을 잘만들어내고 두루들 쓰신다
 
대표적인 예로 '영혼' 이라는 말이다 100년도 채 못되는 인간육체의 한계가 상기시키는 불편함을 해소하는 반대항으로서 누군가 만들어 냈을테다 그리고 그 단어에 주입되는 개념의 성질에 따라 다양한 종교가 유행했을테다 기독교에서 말하는 영혼의 개념은 하나님의 숨결이고 도교에서 말하는 영혼의 개념은 氣의 완성체이고 ...
 
 
 
나는 과학을 가까이한다 쓸데없는 관념에 사로잡히지 않도록 곁에서 경계해주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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