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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랑좀 해도되나요~?
게시물ID : humorstory_2025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히히히힛
추천 : 3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0/26 00:54:17
고등학교 2학때의 일입니다..

대중 교통을 별로 안좋애했었던 본인은.. 설례는 맘으로 버스를 탔스빈다.

마을 버스였는데 천원을냈는데 거스름돈이 50원이 비더군요..

소심했던 저는 아저씨께 50원 더달라고 구차하게

요구 하지못했고.. 그저 힘없이 뒷자리로 가서 앉게 되었죠..


근데 몇 정거장후   할머니 한분이 타셨는데 버스기사 아저씨의 언성이 높아지더군요..

그 버스기사 아저씨는..  할머니께서 50원을 덜 내신걸 가지고 머라고 머라고 하고 계셨어요

그 꼬부랑 할머니는 그저 웃으시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중이셨고..

그렇다고 나이 드신 할머니를 운전중에 세워두고는 머라고 머라고 말하는

기사아저씨가 미웠어요..

그래서 전 당당히 일어나 소리쳤습니다.

아저씨!!!!! 아까 전 50원 덜주셨자나요!!

그거 할머니꺼랑 쌤쌤해요 라고 당당히 왜쳤고...

오오오 주위 사람들은 저를 샤방한 눈빛으로 처다보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사자신 할머니는 흐뭇하게 오시며 제 앞자리로 오셔서 

학생 고마워 한마디를 남기시고 자리에 앉으셨는데..







짤랑.........




ㄱ- 어?


주머니에 최대 100원짜리 15개까지 넣어봤는데..

그.. 그런소린 못들어봤네요...


모..몸빼바지의 기적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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