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내랑 둘이서 밤산책 했어요.
맨날 아들까지 셋이서 팔 크로스 하고 다녔는데 아들이 좀 크니 게임한다고 안 간다네요; ㅎㅎ 덕분에 아내랑 산책 데이트 했어요.
옷과 신발은 아내취향대로 사다보니 자연스럽게 커플룩이 되버렸군요; 아내가 좋아하는 남자배우가 광고하는 신발이라고 사주더라구요ㅋㅋ
동네가 언덕이라서 업힐을 두번했더니 땀이 많이 나네요. 낮엔 덥고 햇볕이 따가운데 밤엔 바람이 많이 불고 선선해서 얇은 바람막이는 필수인 것 같습니다.
산책의 끝은 자연스럽게 편의점으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