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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 고등학생들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 다큐 미완의 귀환 만든다
게시물ID : humordata_20257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콘텐츠마스터
추천 : 7
조회수 : 84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4/09/25 2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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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1.60 MB

◀ 앵 커 ▶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징용으로 인한 고통의 흔적은 

지금도 일본 곳곳에 남아있습니다.


전남의 고등학생들이 

그 아픔의 역사를 알리고 기록하기 위해

직접 카메라를 들고 다큐 제작에 나섰습니다.

 

안준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조선인 강제징용지로 

꼽히는 아소탄광 인근 위령비.


위령비를 살펴보는 학생들의 

마음은 무겁습니다. 


◀ SYNC ▶ 최재원/영암 삼호고등학교 교사

"목마름을 채워드릴 수 있는 물과 약간의 

술을 우리가 이 자리에서 드리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광복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한 배에 

승선했던 수천 명의 강제징용 노동자들이


의문의 폭발로 몰살당한 ‘우키시마호 사건’을

추모하는 글도 남겨봅니다.


전남의 한 고등학교 동아리 학생 5명이 

일본에서 직접 촬영한 이 영상들은 


조선인 강제징용자들의 흔적과 고통을 

알리기 위한 다큐멘터리, 

'미완의 귀환'의 일부입니다.


◀ INT ▶ 김하윤/영암 삼호고등학교 2학년

"영상을 통해서 일본인들이 조금 더 인정하고 

한국인들도 좀 더 우리의 역사를 다시 알고 

이러면서 미완성을 완성으로 거듭해 가는 

그런 느낌을 주고 싶었어요."


학생들은 군함도와 우토로마을 등도 찾아 

조국이 겪었던 비극을 렌즈 안에 담았습니다.

 

◀ INT ▶ 조가인/영암 삼호고등학교 2학년

"배고픔에 시달리셨을 (강제징용자)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줬으면 싶어서.."


◀ INT ▶ 박의빈/영암 삼호고등학교 3학년

"이미 알려진 거는 알려졌으니까..좀 더

깊게 안 알려진 사건들도 알려줘야 한다, 

교육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 st-up ▶

학생들은 다큐멘터리 '미완의 귀환' 제작을 

위한 구성과 자료 정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슬픈 과거를 단순히 '기억'하는 것을 넘어

많은 이들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기록'의 작업에 착수한 학생들. 


◀ SYNC ▶ 최재원/영암 삼호고등학교 교사

"두 나라가 앞으로 더 나은 화해와 치유의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런 과거에 

있었던 일들을 올바르게 집단적으로 

기억하는 그런 계기가 꼭 필요하다고.."


학생들이 제작중인 강제징용 다큐멘터리 

'미완의 귀환'은 오는 11월 상영회를 거쳐 

SNS 등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안준호입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vchGw6CjIv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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