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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진짜…
게시물ID : freeboard_20257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뚜기순후추
추천 : 4
조회수 : 98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4/05/21 09:51:07
어젯밤에 잠드는건 진짜 누가 제 등뒤에 차단기를 내리듯 잠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아침7시 기상!!
정신 차리고 어짜고 7시 반부터 어제 사온 파 두단을 다듬습니다…
다듬어요… 잔파를 사온다고 하긴했는데 실파 ㅋㅋㅋㅋㅋㅋ게다가 상태가….살땐 몰랐는데 까보니 애들이 많이 시달린듯이 누래짐…하…

다듬 다듬 11시 배고파서 밥먹고 다시 다듬다듬

오후1시 영감님깨워 밥먹이고 다시 다듬

오후2시 겨우 다다듬…
채소는 확실히 컨디션 좋은 아이들이 다듬는 것도 빠르다는걸 다시금 깨닳으며 제 눈치를 보던 공주는 미안한 마음을 듬뿍담아
파김치는 이제 조금만 먹을께 ㅠㅠ
하는 ㅋㅋㅋㅋㅋㅋ

파 씻기고 부랴부랴 예약해둔 치과방문…

이후 오는길에 한 700미터쯤 걸어서 마트가는데…아마 햇님 밑에 걸었던 이게 전원off의 원인 같은데… 가서 멸치액젓이랑 삼겹살 사서 또 400미터 걸어 버스 타고 집에와서
밀가루 풀쑤고 어짜고 저짜고 1시간 반동안 파김치 다하고
7시에 삼겹살 꿔먹고
8시 좀 넘어서 공주 커피 타줄께~ 했는데
정수기가 자체살균 해서 5분 대기 하는동안 잠깐 눠있을께 

하고 아침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뷔페갑니다 다 죽었어 

짤은 걍…토끼풀 이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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