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문득 두렵습니다. 그리고 왠지힘듭니다.
너무 여자친구에게 모든걸주고 항상희생하고..배려하고...ㅠㅠ

물론 여자친구도 저에게 많은걸주었죠.
사랑도주고 정도주고 좋은추억도 많이많이남겨주고 ...순결도주었죠 

하지만 왜인지모르게 항상 저만 희생하고 배려해야하는지모르겠습니다.
데이트비용도 같은대학생인데 제가 90%부담입니다..
전 월30만원 여친은27만원으로 용돈받으며 사는데...
저는 점심저녁을 안먹어가면서 데이트비용월10만원을 모으죠.. 여친은 친구들하고 다씀 ㅠㅠ
그러고하는말이 여친이 알바하고싶다고하던데 그러면 저희 절대 만날시간없습니다ㅠㅠ 
헤어지는거랑다름없죠...생각이없음 ㅡㅡ
그냥 친구들한테 쓰는걸 좀 아끼면 저한테 좀 쓸수있는데 친구하고 한달에 10만원을씀...

게다가 여친이 오라고하면 가고 가라고하면 가고... 레포트쓰다가도 오라면 가야하고..안가면 엄청 서운해하고...

전 친구약속도 거절해가면서 여친을만나죠. 돈때문에 어절수없이.

이러다보니 전 제생활이 많이 여친쪽으로 맞춰나가는데
여친은 자기생활을 조금은 바꿀생각을안하고 제 상황에대한 배려도 거의없더군요?

길게쓰면 한도끝ㄷㅗ없는데 몇가지예만써봤어요. 심한가도 굉장히많아요.
여친이 저를 엄청 사랑하는건맞는데 배려심도없고 약간의 희생정신도없어서 그게 고민입니다ㅠㅠ
슬슬힘듬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