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안했지만,
이틀동안 만렙찍은다음 아직 만렙찍은 사람들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누더기처럼 모은 갓만렙들하고
일반 영웅던전 트라이 하면서 온갖 쌍소리를 주고받았더니

후후

증신차려보니...

길드에 제대로 된 공략을 아는건 이몸 하나뿐이였죠.

제 별명은 입와우저에서 코만도가 되었습니다.

줄여서 염만공이라고도 불리웁니다.

제 아이디가 염정아만두공장이라 ㅇㅇ


"염만공 우리를 인도하시오"

"내 그리하겠으니 믿고 따라오시오"

"그대는 노잼인 것만 빼면 좋은 탱커요"

"입와우라는 소리는 참을 수 있지만 노잼은 못참겠는데?"

"사실인걸 어캄"

"귀가길에 사람붙이기전에 그 말 취소해"


아무튼 이틀의 노력으로 코만도탱커가 된 나,
굉장히 칭찬합니다.

오늘밤도 두근두근 행복와우라이프 할 생각에 벌써부터
외줄타기를 서전트점프로 할 기세네요.
꺄아아ㅏ아 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