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퀘스트하다가 상대 얼라진영 세 명이 한꺼번에 덤비는거임. 처음엔 덤비는지 몰랐죠. 근데 어? 사제가 이 거리에서 보호막을 전사한테 주네? 도적 사라졌잖아? 뒤쪽에 장판깔고 옳지 이놈들 3대1로 다구리를 까려고 하는구나! 상황파악 끝나고 바로 생존기 두 개 켜고 가죽때기 도적 찢으면서 전사한테 강령술일격 박아버리고 역병 사이좋게 두 개씩 드리고 줜나 뚜드려팸.
뚜드려패다보니 사제가 도망가길래 사자군대 뽑고 바로 땡겨버리고 줘팸×10
"야야 귀환석 30초 남았다 쫌만 기다려"
음성대화 너머로 다급하게 느껴지던 친구의 말에
"어 다 찢어놨어 천천히 와."
했을때 음성대화 하던 친구들 시체 위에서 /춤 하며 "아예 내일오지 그랬냐" 하며 껄껄 웃는 나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