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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26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식당노동자★
추천 : 7
조회수 : 123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4/06/07 12:57:57
사람은
배가부르면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은게 정상이다.
- 이런 명언 하나쯤 누가 만들어주셈 2024~ -
위장이 말했다.
"배고프다." 내가 답했다. "진짜 배고픈거 맞아?"
위장이 확신했다. "응 진짜 배고파."
"좋아 그렇다면..."
나는 턱을 쓸어내리며 다시한번 물었다.
"배가고파서 저 브로콜리와 익힌당근도 먹을 수 있을 지경이야?"
"생각해보니 그렇게까지 배고프진 않은 것 같네."
위장이 빠르게 꼬리를 내렸다. 암 그럼그렇지.
내가 널 잘 알지.
왜냐면 내가 너고 너가 나거든.
이번주까지는 이혼한 마누라와 재결합하는 느낌으로
헬스장을 다녔다. 주 5일 헬스장 방문이였다면 다음주부터는
주 4일 방문이다. 아 왜 날짜 줄었냐면, 운동시간을 늘리고
방문횟수를 줄일 작정이기 때문이다.
헬스장가기 귀찮냐 라는 질문을 하면 그건 아니다.
맘같아서는 주 7일 가고싶지만 그렇게 해서는 제대로 된
근육이 안생긴다. 휴식은 중대사항이다. 내가 쉬는게 아니라
내 근육이 쉬는거다. 그리고 그러다가 죽어 사람.
그리고 기계공학 대격변 숙련에 들어왔다.
이제 525 찍고 고글만 만들면 나도 머리 359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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