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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026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나암★
추천 : 1
조회수 : 7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0/10/26 23:49:56
사석에서도 많이 만나고 하는 저희과 교수님이 계십니다.
화요일 5교시 교양수업시간에 교수님도 수업이 있으시고 저도 교양 수업이 있는데다 만날수밖에 없는 강의실 배치라서 만나면 짧게 안녕하세요 하면서 스쳐가는게 보통이었는데
오늘은 대화 조금 길어졌고,
헤어지면서
"교수님 수업 잘... 들으세요."
뭔가 아니다 해서 마지막에 나지막히 말하긴 했지만 어쩌나요..
그 후에 후다닥 수업들으러 가면서 생각해보니,
교수님 수업 하러 가시는거 뻔히 알면서도 '안녕히가세요.'라는 인사를 매번하기도 그렇고,
'수업 잘하세요'하자니 건방져 보이고, '수고하세요'하자니 무례해보일수있고(물론 요즘은 많이 쓴다하더라도)
감사합니다나 고맙습니다도 잠깐 보고 짧게 대화한뒤 하는 인사로는 적당치 않고....
힘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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