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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story_2026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nuel
추천 : 10
조회수 : 962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0/27 01:14:25
네..빠졌습니다.
오유보다가 자야겟다 생각하고
자기전 시원하게 한번 볼일보고 자야지 하며...
화장실을 갔습니다.
저혼자 착각인지는 모르겠으나.. 한창 분위기 무르익는 여자사람에게 문자나 해볼까하고
잠옷인 깔깔이 호주머니에 넣고 문자를 쓰다가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변기 물내린다고 숙였는데...풍덩...
슬픈일...
첫째.
순식간에 아무 망설임없이 X물속 변기에 손을 넣은것이 첫번째.
둘째.
X줌물 묻은 폰을 깨끗한물로 씻을수 없다는것이 두번째.
세번째.
여자사람에게 문자를 못 보낸것이 세번째.
네번째.
폰을 건조중이라 고장났는지 멀쩡한지 확인못하는 답답함이 네번째.
다섯번째.
고장났다면 아직 약정 4개월남은것이 다섯번째.
여섯번째.
이슬픈 사실을 친한친구에게 말하고 싶으나
알릴방법이 없다는것이 여섯번째.
일곱번째.
폰이 고장안났어도 냄새가 걱정되는것이 일곱번째.
여덟번째.
고장안나서 계속쓴다면 전화할때 얼굴에 폰을 가까이할때 기분이 묘하게 더러울꺼 같다는게 여덟번째.
아홉번째.
이글이 베오베로 못갈거 같은것이 아홉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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