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대화부터 해 보자는 생각은 저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늘 얘기하고 왔어요. 남자 대 남자로 대화해보라고 하신 분... 제 외모가 좀 장군감이긴 하지만 여자 맞습니다 ㅠㅠ! 결론은 잘 얘기하고 풀고 왔습니다. 저는 연락 자체에 불만이 있다기보다는, 애정이 식은 건가 싶어서 고민했는데 그건 아니고, 연락에 관심 없는 본래 모습이 드러났을 뿐인 듯. (제가 하는 말을 친구들도 똑같이 한다고 하네요;;ㅋ)
그리고 보통 남자들이 데이트 코스 짠다는 말은 그냥 제 주변에서는 그러시는 경우가 많아서... 새벽에 깊게 생각 안 하고 싸질렀네요. 죄송합니다.
나중 일은 또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지만, 일단은 저 호갱 아닌 것 같아요 ㅎ 그리고 새벽 4시에 올린 글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출근을 하려면 빨리 자야 되는데 저는 왜 이러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