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어떤 누군가에겐 시사게시판을 대표하는 사람이 되었다.
그래. 눈팅은 오래하고 가입한 시간만 짧을 수 있다고 치자.
오유는 무슨 천하의 예의 바른 사람들만 있길 바라고,
일베는 응당 욕하고 막말하는 것이 당연한 곳이니까
거기서 욕쳐먹는 건 안 기분 나쁘고
오유에서 욕 듣는 건 기분 나쁘니까
그냥 일베로 가겠다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영어론 땡큐,
일본어론 아리가또라고 하지요.
하지만 다시 닉세탁을 하든 뭘 하든 기어 들어오리라 본다.
원래 개가 똥을 끊지 못하고, 똥이 개를 끊지 못하듯.
그 땐 우리 서로 모른척하기로 하자.
적어도 나를 네임드라고 치켜세울 정도라면
내가 니네들 상대 안하는 것도 알고 있었어야 될 거 아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