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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을 이제야 받은 이유
게시물ID : humordata_20267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유사태
추천 : 22
조회수 : 2535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24/10/12 23:31:08

전세계 언어 보유단어.png
사용하는 보유단어 갯수에서 한국이 1등인데 2등과도

압도적으로 차이가 남..

그 말은 곧 다른 국가들에서는 사용 안하는 표현들을

한국인들이 사용하고 있다는 것..

물론 사람 사는게 다 비슷하기 때문에 느끼는 감정들은

비슷하지만 우린 그 상황이나 상태 감정들을 정확하게

표현하는 단어가 있다는 것이고 그들은 없다는 것..

한국인들이 잘 뭉칠 수 있던 이유는 바로 한글에 있음..

언어일때와 언어가 문자로 표기되었을때의 차이는 엄청남..

한글은 매우 직관적인 문자라 일단 배워두면 어떤 조합으로든

쉽게 단어를 만들 수있기 때문에 시대가 바뀌면서 필요한

단어를 누구나 너무도 쉽게 만들수가 있음..

 

다른 언어도 그렇지 않냐고 물을 수 있겠지만 다른 언어들의

문자는 한글만큼 직관적이지가 않음...

바로 그 차이가 타 국가들과의 단어 보유갯수에서 드러남..

개인주의 문화여서 스스로의 감정이나 상태를 세밀하게

표현할 필요가 없었던 것도 분명 중요함..

하지만 그 상황이나 사건 감정들을 문자적으로도

새로 만드는 것은 너무 귀찮은 일이고 또 그걸 대다수의

사람들이 사용하게 하는데는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림..

문자들이 하나같이 직관적이지 않기 때문임..

하지만 한글은 머리 좋으면 한두시간이면 외우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반나절에서 하루면 외우고 이해할 수 있음..

물론 숙달하는데는 몇 일 걸릴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금방 배움..

누구나 쉽게 배우고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문자..

또 이게 언어와도 찰떡임..

바로 이 부분이 이런 차이로 드러남..


정확하게 상태와 감정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들이

있다는 것..

그리고 그 단어들로 정확하게 서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

이건 사람사이에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주고 오해의

소지를 줄여줘서 신뢰할 수 있는 관계에 도움을 줌..

 

언어도 그렇고 민족성도 그렇지만 특히 이 한글이란

문자를 사용함으로써 서로가 더 배려하게 발전되어 온 것 같음..

 

지구상 가장 많은 15억 인구가 사용하는 중국어는 보유

단어가 37만개 밖에 안됨..

심지어 글로벌 언어인 영어조차도 우리의 절반도 안되는

52만에 불과함...

그런 적은 숫자의 단어 조합만으로도 노벨상을 받아왔던 것임..

그러니 110만개의 단어를 가진 한글 소설을 그들이 얼마나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겠음..?

번역을 해도 한계가 있었을 것이고 단어 하나로 이해되는

장면을 길게 늘였을때의 느슨해지는 느낌..

긴장이 풀리는 느낌은 카타르시스를 느껴야 하는 시점에

그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됨..

당연히 번역본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음..

그런데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자 한글 드라마 영화 예능

자막도 외국인들이 많이 보게 되고 또 그 단어들을

공부함으로써 언어와 한글의 편리함과 실용성에 대해

알게 되자 그 의미가 더 정학하게 전달되니 각종 문학상에

결국 노벨상까지 받는 결과로 이어짐..

 

백번 천번 한강 작가님이 사람과 세상에 대한 통찰력과

인식 그리고 그 감정선과 표현력이 뛰어나서 받은 것이지만

그 밑바탕에는 한국어와 찰떡인 한글의 위대함도 있다고 생각함..

세상에 이렇게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쉬운데 직관적인

문자가 또 어디있겠나..?

아마 외계인도 한국어와 한글 겪어보면 한국어와 한글로 대체할 듯 ~

겨우 24개의 알파벳으로 110만개의 단어를 만들 수 있으니 ~

그것도 아직 진행중이고 ~

더욱 더 흥해라 ~ 한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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