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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물80%, 스프1/2, 고추장1/3T, 김치쫑쫑 이거 쓴 사람 나와
게시물ID : cook_2026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응아냐돌아가
추천 : 16
조회수 : 2088회
댓글수 : 136개
등록시간 : 2017/05/13 16: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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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님 저한테 혼나실래여?

점심에 이거 먹었는데 계속 생각나잖아요. ㅠㅠㅠㅠㅠ

아까 그게 마지막 라면이었는데 또 사러 가려고요.

점심엔 진라면으로 끓여서 저녁엔 열라면으로...
 
예전에 다니던 회사 근처에 라면 기맥히게 끓이는 식당이 있었는데 거기가 국물이 진하고 자작한데 끝도 없이 들어가는 맛이었거든요.

김치국물로 맛을 낸다고 들었는데 비슷한 맛이에요. ㅠㅠㅠ(일부러 집고추장 안쓰고 시판 썼어요!)

임신하고 그 식당 라면이 계속 생각나서 가고 싶었는데 오늘 국물 원샷했네요.

찬밥 데워서 멸치볶음, 챔기름, 김가루 비벼서 빗소리 들으면서 라면 국물이랑 크으..........

지나가는 댓글로 본건데 어떤 게시물인지 기억도 안나고 ㅠㅠ 아무튼 감사합니다. 

복받으실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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