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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쩐일로
게시물ID : freeboard_20269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섬
추천 : 4
조회수 : 76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4/06/16 14:46:42
어젠제시간에 잠이들엇지만약에 취해서 일어나질못하고 개기다가 겨우겨우 귀집기성공해서 일어나서 라면해먹고성당 다녀옴 지난주 책상다리바퀴교체 얼떨결에 참여햇던거 엄니한티 쫒겨나서갈데없어서성당갓더니 80 90드신노인네들이 노인네라말안통한다 젊은놈이 느리다며 투닥거리길래 돕는시늉만하고토낄랫는데
 신부님오시길래 끝까지 햇더니 오늘미서시간에 그사람많은데서일어나라며 수고햇다고받수..

  하 . 창피해서얼굴벌개지고 끝나고게단 내려가는데 90할배가 말없이 손 꼬옥잡아주시는데. 

그 뭔 감동 그렁게 뿌아악 ㅋㅋㅋ 나 필요한 존재네 ㅋㅋ ㅎㅎ

집와서 어젯밤구상햇던 밀착형가방세팅해두고 밥먹고 커피마시고 인제 엎어저누어 너튜브보는중 ㅋㅋ

물들어올때 노저으라고 똥꼬냉이들보며 해벌쭉 몽글 마음유지중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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