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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장 수호냥냥이 치료 어느정도 성공한듯 합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202698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주가김꽐라
추천 : 7
조회수 : 74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4/06/17 20:28:01

KakaoTalk_20240617_201635461.jpg

 

짤방, 수호두껍.........

제작년에 이녀석인지는 모르겠는데 불멍하며 술마실때 밤새 내 곁에서 불빛에 날아온 벌레 잡아 먹던 녀석있었는데.....

가끔 큰 날벌레 잡아서 줘도 직접은 아니지만 받아 먹었었거든요....

여튼 올해도 또 만났네요...이번엔 곁에 안오고 엉금엉금 기어가버렸습니다.

 

KakaoTalk_20240617_201635461_01.jpg

 

다리는 부러져있고 한쪽 눈은 온통 곪아 있던 녀석...약사에게 부탁해서 (처방전없이) 구한 항생재를 

습식 사료나 남은 고기에 발라서 갈때마다 투여해줬더니.... 

 

KakaoTalk_20240617_201635461_02.jpg

 

드뎌 고름은 없어지고 눈동자가 보이기 시작했네요.

 

KakaoTalk_20240617_201635461_03.jpg

 

이녀석도 이제 내가 위험한 사람이 아니란걸 아는지 기타를 치던지 음악을 틀어 소리를 내면 어슬렁 와서는 옆에서 음식 줄때까지 기다립니다.

 

다리는 뼈가 잘못 붙었는지 요상한 각도로 좀 휘어있긴 하지만 절뚝이면서도 잘걷는거 보면 일단 뼈는 붙은 모양입니다.

 

이녀석 때문에라도 자주 가봐야 할듯...

 

일단 비 안젖을만한곳에 5kg 사료 잘 담아두고 오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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