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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집 사주고 싶다"던 20대 배달기사…불법유턴 택시에 참변
게시물ID : freeboard_202699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따스하게불어
추천 : 3
조회수 : 8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6/17 22:51:49

_엄마 집 사주고 싶다_던 청년…불법유턴에 치여 사라진 '꿈' _ JTBC 뉴스룸 0-54 screenshot.jpg

 

_엄마 집 사주고 싶다_던 청년…불법유턴에 치여 사라진 '꿈' _ JTBC 뉴스룸 1-14 screenshot.jpg

 

_엄마 집 사주고 싶다_던 청년…불법유턴에 치여 사라진 '꿈' _ JTBC 뉴스룸 1-41 screenshot.jpg

 

_엄마 집 사주고 싶다_던 청년…불법유턴에 치여 사라진 '꿈' _ JTBC 뉴스룸 1-51 screenshot.jpg

 

 

최 씨는 50대 어머니, 4살 많은 형과 함께 단칸방에 살았습니다.

어머니는 침대에서, 형제는 바닥에서 잤습니다.

이런 어머니를 잘 모시고 싶어, 최 씨는 성인이 되자마자 돈을 벌어야 했습니다.

[최지훈/고 최태훈 씨 형 : (동생은) '내가 공부를 하면 오히려 짐이다'라고 생각을 했어요. '나는 빨리 성공을 해서 엄마 집을 사주고 싶다'(라고 말해왔다.)]

숨진 최 씨가 8살 때 부모는 이혼했습니다.

형제는 친척집과 보육원을 전전하다 어렵게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됐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었지만 그래도 셋이 사는 순간이 귀하고 귀했습니다.

[최지훈/고 최태훈 씨 형 : 가족이 이렇게 셋밖에 없지만 너무 든든했고, 동생이 있어서 아버지라는 분이 안 계셔도, 동생이 있어서 저는 그냥 너무 좋았어요.]

군대 다녀온 최 씨는 지난해 작은 회사에 취업했습니다.

하지만 월급이 제대로 안 나왔습니다.

지난 2월 말 어쩔 수 없이 그만뒀고, 이 달에 다른 직장을 구했습니다.

새 직장 나가기까지 짧은 기간, 단칸방 월세 낼 돈을 벌기 위해 배달 일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3달 만에 숨졌습니다.

출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37/0000397522?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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