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하복 군사문화는 일제시대를 시작으로 군사독재정권을 거치면서 일상화 되었고 가부장적 권위주의는 미국 기독교근본주의가 전후 반공주의와 떡치면서 낳은 사생아인데 정작 원흉이 누구인지도 모르는 (과연 진짜로 모르는 것인지, 알면서도 일부러 그러는 것인지도 살짝 의심스럽긴 함) 무식한 것들이 맨날 유교탈레반이 문제라느니, 조선시대가 문제라느니, 우리 전통은 싹 다 나쁜 것이니 씨를 말려 없애야 한다느니, ...... 그런데 그게 먹혀서, 젊은 세대들은 자기 문화에 열등감과 혐오감을 갖게되었고, 사대주의가 창궐하고 있으니...... 정말로 웃픈 일입니다.
반말을 쓰는건 있었습니다. 단지 상호 작용이었지, 일방적이지는 않았다라는거죠. 예전에 어머니한테 들은 얘기인데...부모님에게는 존댓말을 썼지만, 조부모님들에게는 반말을 썼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신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반말을 잘 쓰지 않는 반면에, 조부모님들은 반말을 쓰고, 거기에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위해서 반말을 쓰게 한겁니다. 즉, 사극에 나오는 양반들이 자식들에게 "야, 너"라고 하지 않고, 첫째아들은 "첫째는 일어 났느냐?"라고 말하는게 양반집에서만 하는 풍습이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그 비슷한게 "대장금"에 보면 나옵니다. 궁에서 도망간 장금이 엄마가 시골에서 생활할때 장금이에게 그런 말투를 쓰죠.
하여튼 왜놈들 때문에 벌써 이게 세월이 백년을 넘었네...에휴... 일단, 대한민국 내에서 툭툭 튀어나오는 토왜들부터 처단해야 할 듯. 이 종자들이 은근슬쩍, 아니 요새는 대놓고, 커뮤니티에 서식하면서 분란을 조장하는 글을 쓰거나 희한한 주장하고 그러지 않나 합니다. 고위직에 있는 것들도 얼른 박멸해야 겠지만...
여러분, 지금은 많이 바뀌었지만 옛날에 다니던 초,중,고 보면 네모난 건물에 앞에 운동장 있고 강당이 있고 교장실 가 보지도 않았지만 대충 어떻게 생겼는지 다들 아실겁니다. 군대 건물 어떻게 생겼습니까? 지휘관실(공익이라 정확한 용어를 모르겠네요) 내부 어떻게 생겼습니까? 운동장이야 뭐...근데 운동장이건 강당이건 학생들에게 오와열, 줄 맞추는 법 등 가르치는 거....뭔가 많이 경험한 거 같지 않으십니까?
채현국씨 저분이 35년생인데.. 이 분이 기억할 정도의 시기 내지는 소학교다닐 때면 최소 40년대 태평양전쟁 이후의 일제강점기 막바지입니다. 이 분 부모님도 일제강점기 이전을 기억하지 못할 법한 연도죠 이 자료 다큐로 다 봤는데 참 일제강점 이전을 어떻게 저렇게 본인 일처럼 말씀하시는지 의문이에요
두레니 품앗이가 원래의 문화였고 그게 여전히 내려오고 있을 정도로 한국문화는 같이 도와가며 일하고 일한뒤에 같이 모여서 노래부르며 노는게 한국 문화였는데
일본인들이 조선인들이 모이는걸 경계하여 그렇게 하지 못하게 관리를 했다더군요..
그래서 모이는거도 잘게 쪼게려고 조를 나눠 일을 시키기 시작했다함.
조선인은 게으르다며 모여서 놀기만 좋아한다는식으로 가스라이팅하며 속도와 효율성에 집착하게 하며 동시에 조를 나눠서 일을 시키고 빨리한조는 쉬게 하는 방식을 활용해 서로를 이간질 시키게 했다함....
어짜피 일이라는게 전부 다 마무리해야 그 자리를 뜨는게 일인데 빨리하든 늦게하든 결국 일터에서 쉬어야함. 예를들어 한여름 땡볕에 일하게 하며 빨리한곳은 그늘에서 쉬게 해주겠다라는식으로 일을 시킴.
애초에 정상적인 한국 농경 사회였으면 한여름 땡볕에서 일하지도 않았을텐데 궂이 힘들게하려고 그렇게 일을 시킨 뒤 한쪽은 자기들 말 잘듣는 그룹으로 일이 빨리 끝날 수밖에 없는 쪽으로 일을 시키고 말 안듣는 그룹은 오래걸리고 힘든일을 시킴.
그럼 말 잘듣는쪽은 일도 쉽고 빨리 끝나서 똑같이 덥긴한데 그래도 그늘에 쉬면서 일본인들 말 잘들으면 이렇게 좋은데 쯧쯧 하면서 일본인들이 가스라이팅하듯이 아직 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더 열심히 해라고 게으르다고 하며 욕하게 하고 일하고 있는 사람들은 저저 압잽이들 ㅉㅉ 하면서 싫어할 수밖에 없게 하는식으로 일을 시켰다함..
원래 그런거 없이 선선할때인 아침일찍이나 저녁즘 나와서 같이 후딱 일하고 모여서 노래부르고 놀면서 그날 하루를 마무리하던사람들이 둘다 한낮에 더위에 땀을 뻘뻘흘리면서 서로 욕하고 있었다더군요..
그런식으로 사람을 굴리던 잔재이기 때문에 먼저한사람들은 쉰다는 방식을 활용하면 안된다고 했던걸 들어가며 자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