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둘쨰를 임신한 상태이지만 아직은 회사로 출근을 합니다.
그것도 저보다 먼저 집을 나서죠.
졸린 눈을 비비며 ㅡ
여전히 정신이 온전치 못한 상태로 ㅡ
어제 게시판에서 읽었던 글이 생각나서 물어봅니다.
"모모는 세계 멸망이 며칠 안남았으면 뭐할 거야?"
"포포랑 있겠지."
"나도 모모 곁에서 모모가 원하는 걸 할 테야."
세상이 망하면 안되는 이유가 늘고 있는 요즘입니다
출처 | 마누라 기다리는 사무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