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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273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끼둘고릴라★
추천 : 5
조회수 : 62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4/06/24 22:59:54
미워할 수나 있지.
우리 할머니 아동학대 지금 기준으로 백프로 부합하지만
맨날 내가 옷 다른 애들보다 안예쁘게 안 깨끗하게 보이면
시장가서 외상해서 내옷 사줬다.
남존여비 집안이지만 먹는건 차별안했음…
다섯살때 까지 날 늘 업고 다니고 예뻐한 기억이 난다.
할아버지도 알콜중독 이었고 주사는 부렸지만
나는 예뻐해서 같이 찍은 사진이 많음 83세까지 경비로 일했고
뭐랄까 완벽히 나쁜 사람들이 아니었음…
요즘 태어났으면 자수성가해서 잘 살았을 건데…
엄마와 갈등이 너무 커서 근처에 잠시 일년동안 살때
내가 할머니 할아버지 밥 챙겨주면 착한 내손녀 이랬는데…
또 엄청 싸우기도 하고 그런데 나이가 들어보니
두사람이 천성이 나쁜 사람은 아니구나 싶다.
나이가 들면 이해되는 부분이 생긴다…..
지금 생각하니 두분다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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