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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오유 방황하는 젊은이들에게^^
게시물ID : sisa_2027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레비나스
추천 : 2/2
조회수 : 613회
댓글수 : 34개
등록시간 : 2012/05/11 20:16:44
가끔 아고라등을 돌면서 느끼는 게, 친노 성향이나 민주 성향의 인간들에 질려서 우익이나 혹은 냉소적인 사람으로 돌아선 분들이 계십니다. 무엇이 옳다라고 생각해서 휩쓸렸는데 알고보니 그것이 거짓된 것이었다는 라는 경험은 상당히 외상적이죠.

제 생각엔 정치에서의 만큼은 공정하고 객관적 잣대는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생각합니다. 흔히 우익 성향의 인간들이 친노를 까기 위해서 자신들의 주장들이 객관적인양 포장들을하는데, 물론 비판할 때 보면 부정할 수 없는 것들도 있지만, 정작 그 자신들의 주의 주장은 상당히 낡은 우파 전체주의 레토릭이거든요. 

언제쩍 국가주의 이념인지.. ㅋ 정부를 비판하면 반 국가 단체라고 못 박고, 좌파라고 못 박고. 저같은 좌파가 보기엔 걍 우숩거든요...ㅋ

질서니 법치니 상당히 합리적으로 보이지만, 그것이 법 그 자체처럼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그런 객관적 주장인지 살펴 볼 필요가 있어요. 제가 봤을 땐 아니거든요. 법치도 아래 끄적였듯이 그것을 행하는 즉 공권력을 행하는 자들에게 일말의 정치적 관념적 관념이 없느냐~ 아니거든요^^ 우리 전의경들 교육하는 거 보세요ㅎ

그것이 객관적 사고인지, 아님 주관적 사고인지.. 솔직히 냉소적인 사람이라면 인지를 해야 맞는 거죠. 자신들 또한 정치적이다라는 사실을 말이죠. 원래 이 정치적=관념적이라는 논리가 어디서 나왔냐면.. 사실 친노에게서 나왔어요. 친노의 화장술이 놀라운게, 사실 얘네들 친 시장주의자들, 신자유주의자들 천지였거든요. 법치? 사회 질서? 예전 서프라이즈가면 참여정부 시절에... 얘네들이 읊어대던 거였죠.

그러다 촛불이 터지고 싸나운 스모키 화장 지우고, 지금은 기초 화장으로 고쳤어요. 원래 현재 일베 성향들은 친노들의 후계가 맞아요 ㅋ 친노들이 죄다 떠들었던 거거든요. 2000년 중반기에 말이죠. FTA를 지지하던 논리들 다 어디서 나왔나요?ㅋㅋ

알고보면 정치처럼 허망한 게 없어요. 알고보면 진짜 웃긴 것들 투성이죠. 허나 이게 정치 그 자체인지, 아님 기성 정치의 일면인지 구분 할 필요가 있어요. 뭐냐면, 표리부동하고 모순적이고 관념적이고 심지어 종교적이기 까지 한 지지세력들(양쪽 다^^)이 이념의 실현이라는 정치 그 자체의 목적에 맞는 대립 구도냐는 거죠.

저는 양쪽에서 가십적으로 서로에게 삿대질하는 것들에서 벗어나라고 충고하고 싶네요. 그리고 정치 그 자체를 어떻게 규정 할 것인가 고민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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