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을 읽을때 처음부터 끝까지 한 곡의 노래만 듣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년전 "뱀파이어헌터 D"라는 책을 읽을때 이 노래를 들었습니다. 책의 내용과 아주 잘어울리는... 조관우님의 미로. 저한테 조관우님의 곡중 베오베는 "미로"입니다. 사랑했던 기억만으로 한 사람을 가슴 깊이 묻어두려 했던 마음은 욕심일까 미워하려 하면 할수록 보고 싶어지는 사람 용서하려 하면 할수록 미워지는데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에 그리움만 님처럼 쌓이고 피곤함에 지친 발걸음으로 난 어디로 가는 걸까 더 가야만 하는 이유가 이 길 끝에 남겨져 있다면 그것으로 지친 나를 일으켜 찾아갈텐데~ 우~~ 가도가도 끝이 없는 길에 그리움만 님처럼 쌓이고 쉴곳없는 지친 발걸음으로 난 어디로 가는 걸까 더 가야만 하는 이유가 이 길 끝에 남겨져 있다면 그것으로 지친 나를 일으켜 찾아갈텐데~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