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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좌좀/음모론 거릴래?
게시물ID : sisa_2028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qirnwjfown
추천 : 3/3
조회수 : 797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2/05/12 03:20:53
"합참, 천안함 사고 순간 TOD 영상 보고도 숨겼다"

http://m.vop.co.kr/view.php?cid=295226

<민중의소리>가 만난 군 소식통은 "사고가 난 뒤 극소수의 군 관계자들이 직접 TOD 영상을 봤다는 말을 합참 관계자로부터 들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직접 TOD 영상을 본 합참 관계자가 "동영상에 나온 천안함은 멀쩡하게 가고 있다가 갑자기 뚝 부러져서 5분도 안돼 함미는 가라앉고, 함수는 20분 가량 그대로 떠있다가 오른쪽으로 급격히 기운뒤 가라앉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함미는 짧은 거리를 흘러가다가 곧바로 물속으로 사라졌고, 함수는 부력을 받아서 더 흘러가다가 가라앉았다"면서 "물기둥 같은 건 전혀 없었다"고 전했다. 또 천안함 사고 지점도 군의 공식발표와는 달리 백령도에서 900여 미터 정도 떨어진 지점이었다면서 "그 지점에는 좌초당할 수 있는 것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결론은 해난사고"라면서 사고 원인을 '좌초'로 추정했다. 
소식통이 인용한 관계자는 "가스터빈실이 '모래에 얹혔을 것'이라고 보는데, 천안함 스크류가 안쪽으로 휜 것은 모래에 얹힌 상태에서 후진하다가 스크류가 모래에 파고 들면서 생긴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가 해저에 닿는 과정에서 스크류가 휘었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그럴 경우 스크류가 골고루 휘지 않는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그는 "가스터빈실은 함정 내에서 가장 빈 공간이 큰 곳으로 이곳에 물이 차면서 철판이 찢어졌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철판 찢어지는 소리는 굉장히 크고, 폭탄 터지는 소리와 유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절단면이 위쪽으로 향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강판이 좌우로 (힘을 받아) 당겨지다가 찢어지고 부러져서 위로 튕겼으니 절단면이 안으로(위쪽으로) 굽어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뢰공격 가능성에 대해서도 부정했다. 

그는 "버블제트, 어뢰, 이런 말들은 거짓말"이라면서 "어뢰 공격일 경우 시신 상태가 매우 심각하게 훼손될 수 밖에 없고, 생존장병들의 옷이 안젖을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버블제트 어뢰는 한국군도 없는데 북한군이 있을 리 없다"면서 "버블제트 어뢰는 미군만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언론에서 중어뢰 가능성을 제기하는 것에 대해서도 "중어뢰의 폭발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1만2천톤급 함정도 중어뢰에 맞으면 작살 나는데, 1천2백톤급 천안함의 경우는 형체도 알아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천안함이 사고가 나자 사고 해역에 고속정을 보내 침몰전에 절단면을 촬영했으며 합참은 이 사진도 확보하고 있다고 그는 전했다.

그는 군당국이 진실을 은폐하는 것에 대해 "왜 이러는지 이해가 안간다"면서 "양심선언이라도 해야 하나"라고 되물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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