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로코에 서식하는 [넨탄을소중히]입니다.
어느 게임이나 마찬가지지만 결국 얼마나 돈을 많이 벌어서 템을 맞추느냐가 게임을 즐기는 한국인의 모습이죠.ㅎ
결국 게임이야기는 얼마나 돈을 벌었는가가 관심사라서 그쪽으로 쓸라고 합니다.ㅎ
근데 제가 돈번게 어떻게 보면 운인경우도 있고, 득템이 돈이되어준 경우도 있습니다만...ㅎㅎ
제가 던파를 시작한건 2009년 12월 점핑 캐릭 이벤트때부터입니다.
친구들이 3개월간 꼬셨는데도 던파 안한다고 하다가 40렙 준다길래...ㅋ
처음에는 런처로 시작했는데 마을이속이 너무 너무 느려서 레압만 딱 돈으로 샀습니다.
그리고 런처로는 만렙 딱 찍고 시작한게 사탑쩔 + 하멜노가다 + 야보추 + 브왕가쩔이였습니다.
사탑쩔은 1:1로 10분나오면서 한판에 10~12만받으면서 했었습니다.
그리고 노가다 노가다 노가다...런치는 파티도 잘 안받아 줘서 재미가 없었어요.ㅎㅎ
그래서 돈모으는 재미로 갈아탄건가...
쓰다보니 어영부영한데 결론은 노가다 + 사탑쩔로 돈을 벌었죠. 한 3개월인가 해서 4~5천인가 벌었습니다.
저는 돈을 모으는데 의의가 있어서 절대 도박, 강화를 안합니다.ㅎㅎ
그러다가 런처의 한계를 느끼고 넨마로 갈아탔습니다.
만렙찍기 까지는 뭐 그냥저냥...

넨마는 친구가 +15바이캉푸를 싸게 넘겨서 런처템을 정리하고 그걸로 노가다를 시작했습니다.
그당시가 저기 위에 스샷인데 저 스샷이 2010년 4월꺼입니다. 
보시다시피 하늘진주가 500개정도 있는데 저당시에 뭐때문인지는 기억안나는데 하늘진주가 비싸져서 서부 노말로 풀돌면 하루에 100개정도 먹었습니다. 그때 하늘진주가 개당 3000천이었나? 이계템만 든 런처로 서부노말을 풀돌고, 넨마로는 비명쩔(판당 6~8만)노페쩔(10~12만)사탑쩔(10~12만)등등 돈버는 기계로만 썻습니다.
그러다가 서부에서 나오는 쓸만한부품이 경매장에 물량은 없는데 비싸고 사람들이 잘 찾고, 구하러가기 귀찮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쓸만한부품 농사도 시작했습니다.
제가 느낌점은 내가 렙업하면서..퀘스트용으로 모으기 어렵던 템은 다른 사람도 모으기 어렵고, 그만큼 가격도 비싸진다. 라는 것입니다.
그때는 쓸만한부품이 비싸도 다들 서부직으로 >>방향으로만 갔기때문에 물량이 귀했죠. 그러다가 한달쯤되니 다들 알게 되어서 그것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외에 20~40렙 캐릭이 3~4개가 더 있는데 그거는 하늘성에 인형관 1번방에 위에있는 기둥 부시면 스피넬, 플로라이트, 용인의눈같은게 나오는데 1번방만 하고 포기, 1번방하고 포기 무한반복...이건 주말에만 했습니다.(이거는 원래 색큐 얻는 용으로 쓰다가 언제드라...캐릭 특정레벨까지 키우면 뭐주는 이벤트때 퀘템으로 가격이 비싸져서 몇백만 이득봤습니다.)
제가 저때 돈독이 올라서 한달에 대충 한 1200~1500만씩 벌었습니다.

그렇게 돈을 벌다가 마법석이 나오고 좀 지나서였나...위스프의눈물이 3천만이던 시절....
'나도 스펙업이란걸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거금 3천만으로 위스프의 눈물을 구입했더랬지요.
그리고 한 2주 후에 초롱이의 항아리대란...OTL...
3천이던 위스프가 250만까지 내려가고...진짜 던파 하기 싫었습니다. 그때는...
근데 갑자기 든 생각이..."어라 항아리 대란때문에 보조장비,마법석이 싸졌으니...분명이 이벤트 끝나면 가격이 오를꺼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돈 버는대로 보조장비,마법석을 사재기를 했죠. 결국 사재기 이야기가 나오네요.ㅎㅎ;;
사놓고 한달인가 있으니까 200~300만정도에 산게 600~700이 되서 2~3배 뻥튀기가 되었습니다.
그래봤자 위습을 3천에 사는바람에 자본이 없어서 얼마 못하긴 했는데...그래도 위습값 이상은 찾았지요.ㅎㅎ;;
거기서 사재기에 맛을 들인건지 한번은 극화려지능엠블을 10개인가 사서 묵혀서 파니까 돈이 되더라구요.
근대 나중에 60개인가? 되파는데 2개월 걸린게 유머..ㅋㅋㅋㅋ

하여간 넨마를 키우면서 4월 부터 거의 8~9월까지 쭉 고던쩔, 사탑쩔, 이계쩔(나중에 넨슈 6셋맞춘후)하면서 진짜 한푼도 안쓰고 돈만 벌었습니다.
이게 벌다보니까 어느순간 5천. 어라 1억. 어라 2억? 이렇게 올라가더라구요.ㅎ
그러면서 여유가 생겨서 던게 시로코분들 고던도 몇번씩 쩔해드리고.ㅎㅎ(그렇게 말했는데도 10명이내로 오신건 사기라고 생각을 하셨나..ㅡㅜ)
그렇게 8월까지 키우면서 득템을 했다고 생각되는것중에 제일 비싼건 혼돈의지배자 1500만짜리. 유닉을 먹어도 1000만 안넘는게 많았네요.
득템은 거의 헬로 돌면서 먹었고, 헬은 순수하게 모은 초대장으로만 갔습니다. 도전장은 다 팔아버리고.
이계로 모으는 근엄,요동. 쩔장사로 모으는 강인한, 사나운..등등

그리고 세력전.
세력전하면 승리해서 얻는 포인트로 서던데일이라는 던젼을 들어갈 수 있는데. 한번 실험해 보니 서던데일 풀피로도로 하루 300만정도 벌리더군요.
예전에 그거 모르고 세력전칭호 딴다고 천몇백포인트 모은걸 다 서던에 투자하니 그것도 돈 좀 되더군요. 마부 카드도 나오고, 재징,영결,테라,각종 도전장...서던 좋아요.
단 세력전에서 포인트를 벌어야 하지만..ㅜㅜ

방금 검색을 해보니 레쉬폰이 5월인가 6월쯤에 업데이트 되었는데 그때도 사실 쩔한다고 "레쉬폰 그게 뭥뮈"하면서 무조건 쩔만했습니다.
그러다가 10월쯤에 뭔생각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레쉬를 시작했습니다. 하긴 그때쯤 쩔장사도 안되기 시작했고...이계쩔,사탑쩔을 간간히 하면서 거의 풀피로도를 레쉬에 투자했습니다.
레쉬는 돈이 되는게 결국 도전장인데 이게 생각외로 손해는 안나더군요. 입장권 비용해도...그러면서 흉터카드도 간간히 주고, 검은형체반지도 한번 먹어보고...
그렇게 도니까 한 초대장이 540개 쌓여서 헬을 30번 갔습니다. 보티반지 하나 먹고, 뭐드라 하여간 유닉하나 먹고...
그리고 또 레쉬 쭉하다가 초대장이 또 540개 쌓여서 또 헬 30번. 파워매직!ㅎㅎ
그리고 오늘부로 초대장 250장...반쯤 모았다...또 가야지.ㅎ
그리고 극한의 제단(맞나?)이 나오면서 처음에 황바를 좀 먹어서 돈도 많이 벌었습니다. 요즘은 패치되서 잘안나오는데 처음에는 황바가 좀 잘나오는 편이었어요. 가격도 600만씩 했었는데.ㅎ
황바가 아니더라도 극제는 꾸준히 돌면 하루에 바인드 3개씩 일주일이면 21개 대충 150만돈 나옵니다.

아 그리고 최근에 10판돌면 물약주고 코인주고 하는이벤트 때문에 도전장 가격이 싸졌드라구요. 그래서 조금 매수도 해놓고...;;

그냥 횡설수설 말이 많았는데요. 뭐 여튼 이렇게 하다보니 지금의 스펙을 맞추었습니다.
근데 별로 그렇게 비싼건 없어요. 사실 요즘 저만한 백화가 너무 많고, 위로도 엄청 많고..그나마 넨슈6셋이 조금 위로가 되지만 그것도 많고.ㅎㅎ
극찬머리모자 나머지극화 레압
11브그(이것도 지금 한 1억넘는데 싸게올라온거 8천에 GET한거...지금은 남넨마때문에 가격이 올랐지요)
14대팔은 세력전용인데 얼마주고 산지도 기억안나고;; 
위스프는 3천에 샀던게 너무 아까워서 아직도 끼고.ㅎㅎㅎㅎㅎㅎ
보조장비도 그냥 레어고...차지능이긴하지만..
정적의스파크는 얼마드라...하여간 세력전용으로 샀는데 그것도 이계걸린거 싸길래..ㅎ

요즘 레쉬도는 넨마들 보면 다 브그에 알리시아에 시브나 풍권에 고헌칭호에...ㄷㄷㄷㄷ

[사실 강해지려면 아이템을 비싼걸 사야할거 같아...
 근데 난 돈을 안쓰고 모으잖아?
 난 아마 안될꺼야..ㅡㅜ]

하여간 지금까지 아무 생각 없이 쓰다보니 글도 엄청 길어지고 재미없는 글이 되었네요.
근데 지금까지 쓴 이것들이 회사다니면서 했다는게 유머...; 백수 아니에요...다 퇴근하고 하거나 주말에 한것들...
이게 다 애인이 없어서 그런거임..ㅜㅠ

하여간 여기까지 봐주신 분들은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요.
게임이란게 다 즐겁자고 하는건데 게임하는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았스면 합니다.
저는 골드 모으는게 제일 즐거워요.ㅎ
나중에 창고에 3억 캐릭에 3억해서 스샷찍는게 제 목표임..ㅎ
그럼 그날까지...다들 즐던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