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같은 대도시에 이렇다할 슬럼가가 없습니다.만약 지금 추진기미가 있는 소규모 아파트단지들 혹은 소규모 연립주택 무리가 많아지면 그게 슬럼가가 될 수 있습니다.그런 곳들 한 집에 4~5가구가 살면 그게 슬럼가입니다.서울같은 곳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들에서는 이런 방식의 주거가 불가능합니다.기득권이란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지옥고라는 말이 있습니다.반지하, 옥탑방, 고시원을 말합니다.그곳들에서 투명인간으로 지내는 사람들이 지금의 도시빈민들입니다.서울에서 슬럼가들이 생기면 그게 나은 상황이 될 수도 있습니다.무리를 이루어야 목소리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