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에 기상해서,
컵라면에 소주하나 먹고,
폰으로 소설 보면서 밖을 보니,
5시에 이미 훤한~~
대충, 6시쯤???
자전차 타고 나가서
김밥 한줄 먹고 두줄은 포장...
편의점에서 음료 몇개... ( 이때 시간이 6시반... )
자전차도로로 가는 길...
평소 가던 길이 아닌 팔달교 쪽으로 바로 감...
( 일기예보나 교통통제 뉴스 보긴 했지만 혹시 저 밑에 쪽 막혔을까봐... )
자전차도로로.... 쭉~~ 감... 천천히...
침산잠수교를 지나... 금호2교까지만 감...
잠시 쉬며 음료수 몇 모금 마시고...
헌데,
돌아오는 길에 너무나 눈이 감기는...
벤치에 누워 있는데,
눈은 감고 있지만, 주변의 소리 다 들리고, 날벌래가 팔다리에 들러붙는게 느껴짐 --;
피곤한 건 맞는데(??? 아침인데.. ) 어쨋건 잠을 잘 정도까지는 아니였던 듯...
어예어예.. 그래도 일어나보니, 피곤(?)이 많이 가심...
잘 됬다 싶어서,
노곡교의 축구장에 자전차 놔두고,
운동장 서너바퀴 걸어서 돌고,
본격적으로 뛰려고,
자전차도로로 가서 뛰었는데,
아 잠깐....
ㅋㅋㅋㅋ
엇그제 바퀴가 다 잠긴 상태로 자전차를 무리하게 몰았던 것이 무리가 많이 되었던 듯~~
사실 무릎 자체는 멀쩡한데,
무릎의 아래쪽,
해부학도로 볼때, 종아리 근육이 종아리 뼈(?)에 붙는 그 부위..(무릎아래 6센티 정도의 부분 )
거기서 미묘한 통증...
( 이것을 무슨 통증이라 이야기를 해야할지도 알 수 없는 신기한 느낌의 통증... 뭔가의 감각은 있는데, 이걸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할지.. )
확실히 뿌러지거나 찢어지거나 한 그런 통증과는 뭔가 느낌이 다름.....
워낙 생소한 느낌이긴 하지만....
뭐 겪어보다 보면 나아지긴 하겠지만...
뛰는 것은 뒤로 미루고....
돌아옴...
다리를 이리저리 음직여보니, 특정 동작에서 그 부분에 미묘한 반응(?)이 옴... 역시나 그 느낌...
( 힘이 있게 음직인 것도 아니고, 그냥 동작만 천천이 이렇게 저렇게 해본 것임 )
다른 분들 뛰거나 걷는 거 보면서 느끼는 것...
나는 신발끄는 소리 거의 안 내는데....
나는 신발 앞굽(?)쪽이 제일 많이 닳는데....
( 신발의 접착제가 먼저 떨어져나감... 뒷굽이 닳기보다는... )
물론 안전화의 경우는 물 세는 것이 먼저고.. 멀쩡해봐야 물이 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