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시절에 실력 테스트만 받아보고 싶어서 테스트했더니 결과는 안 알려주고 등록하자고 3년인가 전화 온 그곳... 아직도 그곳이 살아 남았다는 건, 그곳이 건재할 만큼 입회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군요... 글쎄 번역 일감을 자기들이 창출해내는 것도 아니니 그렇게 줄 수 있을 것 같지도 않고, 번역 일감을 그만큼 안 준다고 해서 고소하거나, 환불 받는 것도 아니라서 입회비를 내고 일을 주겠다는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실력이 안 되면 결국 일감을 안 준다는 거라, "너는 실력 안 됨"이라는 낙인 하에 번역 일감을 주지 않아도 이론을 제기할 수가 없잖아요. 심지어 저 같은 경우, 당시 대학생이라 번역 실력 검증이란 게 전혀 안 된 상태인데 눈 딱 감고 한 번 가입하시면 나중에 용돈 벌이가 충분히 가능하다라는 말도 안 되는 논리를 펼치셨습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거기서 일하시는 분도 계실 테고 이런 말 하면 미안하지만 정말 거지 같은 곳이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