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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나도 캐리어 가지고 다닌다 진짜;;
게시물ID : humorstory_2028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으
추천 : 0
조회수 : 993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0/10/28 17:45:59
여름에 와이프랑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남자가 짧은 여행 가는데 필요한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저는 남자중에서도 더욱 귀찮은걸 싫어하는 편이라 짐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3박 4일 잡고 가는데 하루정도 더 묵을지는 우선 가보고 정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제 짐은 빤스 두장/양말 두장/면도기/모자/얇은 반바지+반팔티셔츠/담배2갑/1회용로션/폰충전기 대충 이정도네요 뭐 더 필요한게 있나 생각해도 더이상 떠오르지도 않습니다 정리 안하고 대충 구겨넣어도 사이드백 반도 안찼습니다 근데 아침에 출발하기 전에 와이프 보고 놀라서 기절하는줄 알았어요 정말 백팩에 캐리어까지 준비해서 다 집어넣습니다;; 거기다 허리쪽에 내려오는 이상한 가방까지;; 아니 무슨 이사가는것도 아니고 해외 몇달 출장가는것도 아니고 도대체 이해가 전혀 안갔어요 옷팔러 가는것도 아니고 여름밤에 추우면 간단한 남방 한장 걸치면 되지;; 암튼 문제는 저 짐의 대부분을 제가 든다는 겁니다,, 와이프 힘도 약해서 제가 당연히 들어주지요 근데 한두번이면 이해라도 갈텐데 어디 갈때마다 저럽니다 원래 여자들 다 저러나요? 여자랑 여행은 결혼하고 첨이라 정말 적응이 안되네요 자기가 들것도 아니면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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