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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부 아주머니의 흡연자 전상서'라는 글을 게시한 유저입니다.
게시물ID : humorstory_2028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법의키스
추천 : 11
조회수 : 915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0/10/28 19:57:22
(다시 이 내용으로 글을 쓰리라고는 생각을 못햇습니다만, 다시 한 번 글을 올리겠습니다. (--) (__) 꾸벅)

이 글이 포털사이트에서 갑자기 이슈를 받으면서 게재자로서 의도와는 많이 빗나간 글, 리플들이 많이 올라와서 아쉽기도 하고 그리고 여러분들의 자제를 촉구하고자 다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이 글을 올린 의도는 '흡연자와 비흡연자'간의 의견차이에서 피해를 보는 사람도 있다는 것을
알리고 흡연자들의 자제와 각성을 바랬던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글 방향이 어떤식으로 가냐하면,
'건물이 어딘지 밝혀서 벌금을 매기게 해야한다', '신고해야한다'. '항의를 해야한다' 등등의 의견입니다.
여러분 다 좋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생각해 보셨습니까?
본의아니게 이 글로 인하여 피해를 보실 청소부아주머니들 생각해 보셨습니까?
이 건물이 네티즌 수사대에 의해서 밝혀져서 건물이 어딘지 알았다고 칩시다.
그러면 그 아주머니께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근근히 살아가며 담배 연기에 생업을 포기당한 동료들을
보면서도 차마 그 일을 그만두지 못해 근근히 살아가시는 분께 어떤 도움이 될까요?
흡연자분들 이제 비 흡연자가 흡연자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잘 느끼셨을것입니다. 
그리고 비 흡연자분들도 충분히 의견을 전달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럼 거기서 끝을 내는게 어떻겠습니까? 괜시리 더 깊이 파고 들었다가 청소부 아주머니께 어떠한
피해라도 간다면 전 정말 잠편히 못잘것입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지 않겠습니까?

피해를 촉구하시는 분들은 진정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나서서 도움을 주시려는 의도인것을 잘압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하지만 때로는 지나친 관심은 화를 부를때도 있다는 사실 상기해보면 어떨까요?
여러분이 뱉은 것은 한마디일지 모르나 그것들이 모이면 수 만가지가 되지요.
때로는 하나의 질타들이 뭉쳐서 커다란 악플이 되기도 합니다.

여러분 정녕 청소부 아주머니를 생각하신다면 건물을 밝혀낸다던지, 혹은 밝혀내더라도
건물주에게 항의를 한다던지, 해코지를 한다던지 하는 행동은 지성인으로서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런 관심은 아주머니께서 바라는 관심이 아니실것입니다.
경거망동하여 제가 아주머니의 생업에 큰 지장을 준것이 아닌가 걱정이되어 정말 좌불안석입니다.
여러분 주제와 어긋난 리플이나 댓글들은 아주머니를 위해서 삼가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원문>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1939&page=1&keyfield=&keyword=&s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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