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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보기 하늘에 별따기다 -ㅅ-
게시물ID : humorbest_202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보바님☆
추천 : 16
조회수 : 232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1/02 01:32: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3/10/24 22:44:09
[생활/문화] 해리포터 속편의 충격적인 저작권료 [한겨레신문 2003-10-24 19:00:00] [한겨레] 일반 번역물보다 3배 비싼 20%…서점 공급 단가로 올려 ■ 출판동네 마법 소년의 위력이 세긴 세다. 오는 29일 출시되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다섯번째 이야기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조앤 캐슬린 롤링 지음·전 5권·각 권 8500원)이 책이 나오기 전부터 다양한 화제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최근 이 책의 저작권료가 사상 초유인 20%라는 점이 뒤늦게 알려져 출판계를 경악시키고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는 우선 서점 공급단가(공급률) 기습 인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해리 포터 시리즈를 펴내고 있는 출판사 문학수첩은 최근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의 서점 공급단가를 출판계의 관행인 정가의 60%에서 2%포인트 올린 62%로 책정했다. 이에 대해 한국서점조합연합회는 “문학수첩쪽이 책 정가도 이전 시리즈보다 1000원 오른 8500원으로 올렸으면서 서점을 비롯한 전 출판계가 어려운 상황에 출고가까지 인상하는 것은 너무 심하다”며 인상을 철회하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그러자 문학수첩 쪽은 “지은이에 대한 인세가 20%로 올라 출고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4편의 12%보다 8% 오른 것이므로 이 가운데 2%를 서점이 부담하는 것이고 나머지를 출판사가 부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는데, 이 과정에서 해리 포터의 저작권 계약 조건이 알려지게 됐다. 출판계에서는 저작권료 20%에 충격적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반 번역물의 저작권료가 6~8%인 데 비해 무려 3배 가까이 비싼 조건이기 때문이다. 4편의 저작권료 12%에서 갑자기 20%로 올린 것 역시 심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다. 문학수첩 김종철 대표는 “지은이 롤링이 해리 포터 시리즈를 내는 모든 출판사에 20%를 요구하는 바람에 협상의 여지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사상 초유인 20%라는 저작권료는 아무리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라고 해도 도가 지나치다는 것이 출판계의 중평이다. 한국출판마케팅연구소 한기호 소장은 “세계 출판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메이저들이 자본의 논리를 점점 강화하며 횡포를 부리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우려를 표시했다. 한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초판을 100만부(20만질) 찍은 것도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전 4탄의 초판 40만부에서 껑충 뛰어오른 수치로, 다른 출판물과는 비교가 안 되는 엄청난 분량이다. 또한 다른 어린이용 책들이 해리 포터 5탄 때문에 출시 시기를 늦추는 기현상도 함께 벌어지고 있어 자칫 독서 편중의 우려마저 자아내고 있다. 구본준 기자 ⓒ 한겨레(http://www.hani.co.kr ================================================================================== -_-읔 해리포터대신 핼리콥터로 만족하면서 살아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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