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난지는 300일정도 됐구요 둘 다 대학생입니다 제가 남자를 사귈 생각이 전혀없던때에 고백을 받았을때 거절을 했었고, 사귀면서도 몇번 그만만나자고했지만 그때마다 절 잡았었던 남자입니다. 어찌어찌하다 계속 만나고 있는 중입니다. 전화통화는 남자친구쪽이 100% 하구요.. 집앞까지 항상 바래다 주고.. 1시간정도 떨어진 거리에 사는데도 가끔 아침에 와서 학교에 데려다 주기도 합니다(버스 같이 타고) 근데.. 제가 마음을 열기 시작했을때부터 스킨쉽이 좀 많이 찐해졌습니다. 첫키스부터 혀를 넣지않나.. 다음엔 엉덩이를 만지고 몇일전에는 가슴을 만지고.. 그게.. 많이 좋아하니까 기분 나쁜건 아니지만요 뭐랄까. 저를 그냥 그런 대상으로 보는것 같아서 기분이 이상해집니다. 또.. 항상 데이트를 하면 저희 동네에서 하는데요 버스에서, 공원에서 막 키스를 해서 얼굴을 못들고 다니겠다는... 그냥.. 제가 딱 뿌러지게 말한적은 없지만 "이러려고 만나는거 같아" 라고 문자를 보내면 미안하다고 하면서도 계속 진도는 나가고 후.. 고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