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상상한건데 정말 아리송해서 단순히 의견이 궁금한 글을 올려봅니다 부디 불필요한 분쟁이 아닌 건강한 의견 나눔이 가득한 게시글이 되길 원합니다.
저는 평소 어디서 저한테 열이 많다던가 하는건 단 한 번도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증상불문 한의원에서 조차 제가 사상의학적으로 어떻다는 말도 들어본적 없지만 굳이 따지자면 키 작고 마르고 살도 잘 안 붙어온걸 보면 아마 소음인 체질이 아닐까? 라고 스스로 추정합니다.
어쨌든 제 구체적인 체질은 모르겠지만 평소 취향이 한여름에도 온수샤워와 따뜻/뜨거운 (국)물 마시는걸 좋아합니다. 물론 차ㆍ커피 포함이고 냉면도 좋아하고 차가운 생맥주와 얼음막걸리도 좋아하지만 가장 좋아하는건 온도가 높은 음식입니다.
근데 여기서 질문!
만약에 아~주 만약 한여름에 제가 보온병에 뜨거운 커피를 담고 온수주의 스티커를 만들어 붙여 갖고 밖에서 산책하던 중 일사병으로 쓰러졌는데 주변에 있던 어떤 사람이 물을 뿌려서 체온을 낮춰주겠다며 제 보온병에 있는 커피를 제 몸에 뿌려서 제가 화상을 입었는데 당시 무의식 상태였던 제가 아닌 다른 사람이 그 사람에게 제 화상에 대한 책임을 묻는다면 누가 잘못한건가요?
1. 여름인데도 보온병에 뜨거운 물을 갖고다닌 본인
2. 여름이라 당연하다시피 찬물인 줄 알고 온수주의 스티커 확인을 안 하고 물을 뿌려 응급조치를 한 사람
3. 아무도 잘못 없다
4. 아무런 응급조치를 안 한 사람
5. 기타 의견 (일렉기타 아님ㅎㅎㅎㅎㅎㅎ)
6. 제가 누구에게 어떤 책임을 추궁하느냐에 따라 다름
7. 혹시 만약에 이럴땐 의료법적으로 어떻다 하는 확실한 법문이나 과거 사례가 있다면 공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