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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과 아이들, 끊임없이 민주당에 구애(?)하는군요.
게시물ID : humorbest_2029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혼자뜨는달
추천 : 121
조회수 : 1999회
댓글수 : 2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6/12 03:32:39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6/12 01:02:16
bbk의혹 제기 정치인들에 대한 고소고발을 취하한다고 한나라당과 이명박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겨레에 대한 고소고발은 유효하죠.

뭐를 바래서 저런 짓을 하겠습니까?
민주당의 국회등원입니다.

한겨레는 길들이고, 민주당은 일단 등원시켜서 개원한 다음 지들 멋대로 예전처럼 법안 날치기 통과하겠다는 말입니다. FTA비준부터 날치기 되겠군요.

이미 초록동색인 이회창은 이제 됐다, 국회등원해야 한다고 밝힌바 있고, 민주당만 들어오면 준비 끝. 쏘세요! 만 남은거죠.

몇몇 언론에는 마치 내각총사퇴가 쇠고기 문제에 대한 국정쇄신인양 호도되고 있습니다만, 내각총사퇴의 배후는(아, 지겨운 배후론) 사실 역시나 민주당의 국회등원입니다. -_-;

알고 계신 분들은 알고 계시겠지만, 총리를 비롯한 내각이 한번에 저리 많이 바뀌면 인사청문회부터 시작해서 승인까지 해야할게 너무나 많아지죠.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끝까지 등원을 안하고 버틸 경우에 벌어지는 일은 강 건너 불 보듯 뻔합니다.

민주당에게는 "야이 상늠들아, 니들 고소고발 다 풀어줬자나, 이러면 니들만 불리해져, 그니까 좀 오지?"
언론과 국민에게는 "인사청문회 못해 국정공백. 민주당 책임의식 가져야 한다. 10년 서민경제파탄 주범도 모자라 이제 국정 발목잡기로 나라를 말아먹을 셈이냐"

민주당은 내외적 압박에 시달립니다. 촛불집회가 연일 전국의 밤을 밝혀도 대책도 없는 그들은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고 등원하겠죠.

그러면 그 다음 상황은 뭐게요?

노무현이 최근 발언하지 않았습니까.
대통령보다, 국회가 더 심각한 문제라고. 저는 노무현의 이 발언이 민주당의 국회등원압박을 염두에 두고 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담이지만 참 그런 거 보면 노무현 똑똑하긴 합니다. 이미 향후 10년의 계획이 다 짜여져 있는거 같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얘기하도록 하죠)

여러분.
국회가 더 문젭니다.
민주당은 어쩔 수 없이 등원하게 됩니다.
정신 똑바로 차리고 촛불 계속 밝혀야 합니다.
국회에서 뭐가 날치기 처리 되는지 감시하고, 촛불로 막아야 합니다.

험난한 길이 되겠군요. 힘 냅시다 우리. ㅠㅠ
 
 
 
 
 
ps;문득 모 신문 제목이 생각나네요. 국민일보던가, 내일신문이던가.

정부는 (미국에)부탁만하고
한나라는 (정부에)호통만치고
민주당은 (여당정부에)촉구만 한다.

아, 저 무능한 3패거리들을 바라만 보고 있어야 하다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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