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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가입 권유 전화 당황시킨 이야기
게시물ID : soda_2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페르셔스
추천 : 5
조회수 : 251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10 1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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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아주 큰 사이다는 아니고 소소한 이야기입니다.

전 지금 5년 넘게 노키아 휴대폰을 사용중입니다.

그래서인지 휴대폰을 바꿔준다는 권유전화가 엄청 자주 오는 편입니다. 보통은 맨날 필요 없습니다 하고 끊었는데

어느날 문득 심심해서인지 상담원과 진지(?) 하게 통화해 보기로 했습니다.

상담원 : 안녕하십니까? XX 인데요. 쓰던 요금제 그대로 최신형 휴대폰으로 바꿔 드리고 있습니다.

나 : 엇 정말인가요? 쓰던 요금제 그대로 바꿔주나요? 

상담원 : 네 그렇습니다. 고객님 

나 : 그러면 쓰던 요금제 그대로 아이폰6으로 바꿀 수 있나요?

상담원 : 네 고객님 아이폰6으로 교환 물론 가능하십니다.

나 : 저 11000원짜리 요금제 쓰는데 정말 가능한가요? 

상담원 : (급당황했는지 5초정도 말없음) 네 고객님. 한달에 전화요금 얼마정도 나오시나요?

나 : 거의 기본요금만 나옵니다.

상담원 : (다시 급당황) 고객님 그건 힘들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지금까지 어쩌고 저쩌고 

나 : 네 알았습니다. (하고 그냥 끊었음)

설마 요즘세상에 11000원짜리 요금제를 기본요금 거의 그대로 쓰는 사람이 있을 거라고 생각 못했는지

급당황하더군요. 저 전화 이후로도 상담원 급당황시켜 보려고 했는데.. 요즘은 상담원이 전화 안 걸고

거의 자동음성으로만 전화가 와서 해보질 못하네요..

PS. 제가 집 <-> 가게만 왔다갔다 하는 생활만하고 전화통화할일 있으면 거의 가게 전화로 하는데다가
     안드로이드 공기계로 와이파이를 이용해서 카톡 같은 거 잘 쓰고 있어서 전화요금이 거의 안 나오네요..
     친구나 아는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 아닙니다..(여친은 없음...)
출처 내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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