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장난감은 바로 주황색 곰돌이 인형입니다
사진이 없어서 가장 비슷한 것으로 구글에서 찾았어요
제꺼는 파란색 리본을 메고 있었던 것 같아요
잘은 기억이 안 나는데 제가 아직 미취학 아동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6살 터울의 언니가 있는데 어느날은 갑자기 엄마랑 방문을 잠그고 둘이 뭔가를 하더라구요
어린 마음에 둘이서만 비밀을 공유한다는게 질투가 나서 마구 울며 불며 방문을 두드렸습니다.
제가 너무 난리를 치니 저희 언니가 포기하고 방문을 열고 서툰 솜씨로 포장한 무언가를 건네주더군요
제 생일이 열흘이 넘게 남아있던 때 미리 선물을 사서 저에게 들키지않으려 포장하고 숨겨두려했는데 저에게 딱 걸린거죠 ㅎㅎ
그게 그렇게 소중했는데 나이가 들고 이사를 다니면서 이제 제 곁엔 없네요
언니가 결혼한지 4년이 넘었는데 아직 아이가 없어요
어서 건강하고 예쁜 혹은 잘생긴 조카가 생겨서
언니에게 받은 좋은 기억을 조카에게 만들어주고 싶어요
그리고 아래는 최근 열광중인 장난감입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