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드 짤 때, 특히 안 풀릴 때 습관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에는 머리를 쥐어뜯으며 "미쳐버리겠네"를 남발했었는데
옆사람이 장애나서 안절부절 하고 있는데 계속 옆에서 "미쳐버리겠네" 하고 있으니
순간 버럭!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그 후로는 모니터랑 대화합니다....
"너 왜 안돼니? 값을 가져왔는데 왜 뿌려주질 못할까?"
종일 이러다보니 미친사람 같지만
그래도 모니터 붙들고 계속 말을 하다보니 묵묵하게 머리 쥐어뜯을 때 보단 낫네요
말을 계속 이어가다보니 흐름도 생기는 것 같고요
안풀릴 때 습관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불금에 집에 가질 못 해 주절주절 거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