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돌 리페인팅 시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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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어찌 저찌 지웠네요... 으으으으... 진짜 이거 지우시는 분들은 집념의 제왕들이신듯 합니다...

근데 신기한게, 락카신너로 지우면 안지워지던 녀석들이 아세톤으로 지우니 지워지더군요;;; 아세톤이 생각보다 독한듯하네요... 인체에 쓰는건데;;; ㄷㄷㄷ 혹시나 싶어서 우레탄 신너로도 시도해봤는데, 우레탄 신너로도 안지워지던... 나중에 클리너랑 공업용제품들로도 한번 시도해보겠습니다... 팬티색이 마음에 안드는데 지울 용기가 없어서...;;;

리페관련 포스팅을 보면 거의 파스텔이긴 하던데... 꺼내기도 귀찮고, 마감제 뿌리는것도 힘들고;;; 지문조심도 해야되고;;; 어쩌저쩌 해서 결국 있는걸로 작업해줬습니다. 처음하는거니 나중에 지우고 제대로 할 요량으로 지우기 쉬운 에나멜로 해봤습니다. 조색따위 상남자에겐 사치니 그냥 핑크!

뿌림뿌림... 인데... 애교살이 좀... 애매해서 나중에 수정 해줄랬는데 어찌 저찌 하다보니 지워졌네요 =ㅁ=데헷~

무광마감제도 한번 뿌려주고~

눈도색!!!! 먼저 화이트를 올려줍니다~ 이것도 역시 실패가 두려움으로 에나멜~

대충대충 입술까지 완료~_~; 입술은 착색이 어느정도 되있어서, 크게 신경 안쓰고 그냥 대충 색맞춰서 직~ 뿌려주기만 했습니다=ㅁ=;;;

눈을 그릴까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만날 코딱지만한 피규어 눈붙잡고 있다가 기왕 큰눈을 그리니 욕심 좀 내봤습니다~ 빵빵자로 마스킹테잎을 재단해주고

대충 맞게 대충 마스킹해주고

대충 그려줬습니다. 근데 말이 대충이지 색이 4가지 정도 들어갔네요;;; 킁...

그리고 대충 떼고 눈동자에 유광마감제 살짝 올려줬습니다~_~;

재패니메이션 느낌이네요~_~ 눈동자 크기도 살짝 안맞는거 같기도 하고;;; 뭐... 그래도 뭐... 뭐... 그렇네요... 이제 눈썹이랑 눈꺼플 그려줘야 되는데... 귀찮.... 은 사실 파르시아 개수작업이 끝나서 작업기 쓰기전에 밥먹고 앉아서 작업기 정리하기전에 빈둥거리면서 올리는~_~;;;

파르시아 개수 작업기 올리고 도색들어간뒤 간간히 시간날때 베이비돌도 대충 손볼께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