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다음주에 기숙사에 입사하는 관계로, 가지고 있던 여러 전자기기들, mp3 핸드폰 등등에 새로 업데이트를 하고있었습니다.
근데 엄마가 자기 핸드폰에도 노래 좀 넣어달라고 하시더군요.
정확하게는 노래가 아니라 유명 모 교회의 목사님 설교말씀 파일이였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이셔서..
자주 해드리던 거라 같이 전송하는김에 설교음성파일 다운받고 USB 꼽아 전송해드렸죠.
여기까지 들으셨으면 당연히 눈치채셨겠지만 -_-
예, 제 엠피쓰리에 설교말씀을 넣고 엄마 핸드폰에 제 음악파일들을 넣은겁니다..
하지만!!!
천만다행으로 일코용 파일밖에 없었던지라, 오늘 하루 일하면서 위 곡같은 노래들을 감상하시면서 잘 들었다구 하시더군요.
여자애들이 동글동글한게 귀여웠다고도 하셨고... orz (태그 쓰지도 않는데 앨범아트가 박혀있을줄이야!)
참고로 또 다른 한 기기엔 이런 곡들이 한가득이였음...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