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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야기 달려보자
게시물ID : humorstory_2552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회전마스터
추천 : 0
조회수 : 80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1/10/05 19:19:05
10살- 부모님이혼
11살-축구 시작함 
14살 남중입학(축구부 입단)

15살- 집안형편때메 축구부 탈퇴

16살 중3까지 중하위권 바닥치며 졸업

17살 고등학교 실업계 축산업과 입학
   담배배우기 시작함 
   담배걸려서 학생과 드나들음(부모님학교에 많이오심)
   적성에도 안맞고 반항심에 자퇴함

18살 배달알바 시작함(일 한지 3개월만에 사고나서 병원행)

19살 오른쪽 발목과 뒷굼치뼈(종골)개방성 골절로 수술
     개방성 골절 되면서 흙이 뼈에 묻음 - 골수염 감염
     수술8번받음
아버지한테 미안해서 정신차려야지 하고 정신차려서 병원에서 

검정고시 공부함

시험 첫번째 탈락 두번째 탈락 세번째 오기돌아서 과학이랑 영어만 

미친듯이 함. 합격함  

20살 퇴원함(병원비 대략 보험처리하고도 비급여 개인돈 지급한 비용이 2100만원정도됨)
     
수시 지원해봄 7군데 다 낙방

내년을 기약하며 수능 준비해야지 하면서 술먹고 펑펑움 

21살 (현재) 수능준비하던 와중에 심심해서 전문대 의료공학과 검정고시 성적으로 
수시 지원해봄 서류 합격함 > 면접봄 > 정장입고 가서 면접준비  나름대로 잘해갔음
수능 볼려다가 4년제 지방대 의료공학과에 면접에서 막판 뒤집기해서 붙음
(사실 3수해서라도 의대가고 싶었지만) 차라리 의공과 졸업하고 의전시험 보는게 낫겟다 싶어 
현실을 받아들임 

지금은 그냥 웨이터 일하면서 학비 버는중 

잘살고 있는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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