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은 꽤 길어서 대충 요약했습니다.
2012년 12월
디펜더스 퀘스트의 첫 데일리 딜 67% 할인
지원 언어: 영어
국가별 판매비율
미국+캐나다+영국+호주: 65.4%
독일: 7.3%
러시아: 5.1%
대한민국: 0.9%
일본: 0.8%
체코: 0.3%
기타: 20.3%
2013년 11월
키릴 문자 폰트(러시아어 문자) 추가
체코어 현지화 추가
2013년 12월
독일어 현지화 추가
2014년 1월
디펜더스 퀘스트의 두번째 데일리 딜 90% 할인
지원 언어: 영어, 체코어, 독일어
국가별 판매비율
미국+캐나다+영국+호주: 65.4% -> 52.7%
독일: 7.3% -> 8.5%
러시아: 5.1% -> 11.2%
대한민국: 0.9% -> 2.1%
일본: 0.8% -> 1.9%
체코: 0.3% -> 0.5%
기타: 20.3% -> 23.2%
개발자의 생각
1. 역시 현지화를 추가했더니 비영어권 국가들의 판매비율이 상승했군!
2. 러시아, 대한민국, 일본가 두배 정도로 늘어난걸 보면
저 나라들은 가격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모양인데?
3. 러시아가 유독 많이 늘어난거 보면 키릴 문자 폰트를 넣어둬서 팬메이드 번역이라도 나온건가?
(실제로 러시아에는 불법복제판은 러시아어판이 존재했다고 함)
2014년 2월
대한민국 판매 비율 대폭발
2014년 3월
일본 판매 비율 대폭발
개발자의 생각
지금 게임에서 아시아권 문자들은 표현도 안되는데 왜 판매비율이 폭발하는거지?
실제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던 일
대한민국: 2014년 1월 말 유저번역팀에서 한글 출력 스샷을 공개하고 번역팀원 모집 시작
일본: 2014년 3월 플레이즘이라는 일본 사이트에 출시되면서 플레이즘이 일본어판을 만들고
스팀 유저들이 플레이즘판 일본어 번역을 스팀에 적용하는 방법을 스팀 포럼 등을 통해 공유
개발자는 부랴부랴 한국어, 일본어 공식 지원을 준비하고
스팀판에서 2014년 6월 공식 지원됨
개발자의 결론
1. 독일, 러시아는 비영어권에서도 유독 잘 팔아주더라, 한국, 일본은 현지화가 추가되면 반응이 상당히 좋더라
2. 전문 번역가를 고용하자, 그게 안되면 팬번역가에게 지원이라도 많이 해주자
3. 현지화하는건 어렵지만 해놓고 보면 매우 할만한 가치가 있더라
출처
http://www.fortressofdoors.com/was-localizing-defenders-quest-worth-it/그러니 게임 개발사들은 한글화좀 많이
그게 안되면 폰트라도 기본적으로 내장 좀 해주세요 으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