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중에는 내 이상형이라고
콕 짚어 얘기할 사람이 없었는데
꽃누나를 보다가 문득 떠올랐다.
데뷰할 때부터 내 마음을 사로잡았던 이미연
이제는 나이가 들고 왠지 슬쓸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그래서 더 아는 누나 같은 그런 여배우 이미연
김희애도 어릴적부터 참 좋아했던 배우인데
그런 둘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참 좋았다
며느리 모드...왠지 짠하다
40줄에 접어드는 나보다도 더 누나지만
원로 배우분들 앞에서야 어린아이일 뿐
청순가련 버린지는 이미 오래전 이야기
이 장면이 진짜 동네 아는 예쁜 누나 느낌 ㅎㅎㅎ
귀엽네...
정말 들떠보이는 누나의 등장
나영석 피디가 누나라고 부르는게 넘 부러웠음
여행 출발 전 누구나 찍는다는 공항샷
저곳에서 제일 밝게 웃으며 손을 흔들어 준 사람이 이미연이었을 것 같다
선배들 챙기는 막내 역할이 뭔지 확실히 아는듯
이번엔 희애 언니와 함께
털털한 성격만큼이나 한편으로 욱하는 성질도 ㅋ
꽃할배 때도 써니가 배낭여행이 처음이라 했는데
어릴적부터 연에인의 길로 접어든 그들의 고단함이 느껴진다
한편으로 적극적이고 밝은 성격이 지난 시간을 떠오르게 하는듯
어찌보면 보이시한 매력을 가진 그녀
인터넷이 없던 시절이라 덜했지
요즘이라면 별의별 근거없는 비난을 많이 들었을 듯
제일 맘에 드는 사진
이승기 옆의 이미연이 정말 사랑스럽다
다음번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