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 고3 여고생이고 집까지 혼자 걸어오는데 오늘은 수시땜에 한시간 일찍 나왔어요

맞은편에서 남학생3명이 오고있었고, 전 친구랑 문자하면서 가고 있었어요

걔네들끼리 여자얘기 하고있던 모양인데 딱 제 옆에 지나가면서

"저년 몸매처럼은 아니고" 이러면서 막 웃는거예요ㅡㅡ친구들이랑

전 성격이 좀 소심하고 말빨도 없어서 그냥 못들은척 지나갔는데

조금 더 있다가 그쪽 친구 한명이 "수치스럽겠다 그칰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랑 아는 사이였어도 충분히 기분 나쁠수도 있는 말인데

처음 보는 사람한테 그런 말을 막 해도 되나요?ㅡㅡ 진짜 개념 없는 놈들...

저런애들한테는 어떻게 대응해줘야 할까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