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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3077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96%충전중
추천 : 11
조회수 : 1335회
댓글수 : 77개
등록시간 : 2024/08/26 09:48:20
모으는 자는 신랑이구요;;
버리는 자는 저에용...
신랑이 언젠가부터.... 자꼬
물건들을 집 안에 들일
때 부터 저는 넓은 집으로의 이사욕구가
발동되더라구요....
아아니...집 크기는 한정되어 있는데
자꾸 물건이 늘어나니까
사람이 사는 집인데
물건들이 사는 집 같은거죠~~~~
근데 이사를 가고 싶다고
당장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공
사실 전 지금 살고 있는 이 동네가
너무 좋크든요....
이 동네에 있는 모든 공원들을
걸어서 갈 수 있는 위치여서요;;;;
산책러인 제가 살기엔 참 좋아용
게다가 아들 중학교도 배정받기
전이라;;;;시기가 애매모호 한거죠
그래숴!! 오늘부터 집 안 구역을
나눠가꼬 매일매일 물건들을 좀
정리를 해보려구용
이러다가 집이 터질거 같아요-_-;;;;
토욜날 신랑이랑 싸운 것도
이런 맥락이었는데
제가 그동안 신랑 눈치보느라
자잘한 물건들 조차(플라스틱 통들조차!!)
치우지 못한 스트레스가 터져가꼬
한바탕 한 거였어욬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싸움의결과로
신랑이 개의치 않는다는걸 알았으니
오늘부터 함 신나게 치워볼라구욬ㅋㅋㅋㅋㅋㅋㅋ
진짜진짜 내가!!! 다아아아아아아
버려버릴꺼라구요오오오오오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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