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해산물만 올렸네요?! 이번에는 와규로 스테이크를 구워 봅시다. 해산물과는 다르게 소를 잡는것부터 시작할수 없으니 마트에서 털어옵니다.
장을 보다가 와규 스테이크용 샤로인 (한국발음은 서로인 -Sirloin-) 큼지막한 녀석이 무려 1490엔! 이건 사야죠!
저번 스키야키에 사용한 와규에 이어서 이녀석도 큐슈 남동쪽 끝 미야자키현(宮崎県) 출신의 와규 입니다. 또 사진엔 없지만 와규의 절반가격에 판매하는 스테이크용 앵거스 비프도 두팩 준비했습니다.
재료는 간단합니다. 허브솔트, 후추, 아스파라거스, 올리브오일, 통마늘 그리고 버터.
우선 고기의 앞 뒤에 허브솔트와 후추를 팍팍 뿌려줍니다.
팬을 뜨겁게 달궈서 연기가나면 올리브 오일을 프라이팬에 둘러주도록 합시다.
준비된 소고기를 노릇하게 구워주다 통마늘을 넣고 올리브오일을 흩뿌려준후 아스파라거스도 같이넣고 구워줍니다.
그리고 버터를 때려넣고 튀기듯 구워줍니다.
첫번째 앵거스 비프의 스테이크가 완성 되었습니다. 맛있어 보이시나요? 이 스테이크 굽는 방법은 램지고든 아저씨가 알려준 방법이 베이스 입니다.
두번째 갑니다!
첫번째와 동일합니다. 허브솔트와 페퍼로 시즈닝 해놓은 앵거스 비프를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구워줍니다.
마늘은 살짝만 으깨주도록 합시다.
앞, 뒤를 노릇하게 구워주다가 끝판왕 등장.
버터 이즈 뭔들!
두번째도 완성! 첫번째보다 조금 더 익었죠?
두번의 앵거스 비프로 충분한 워밍업을 거쳤으니 메인인 와규 샤로인을 스테이크로 구울 차례입니다. 위와 방식은 동일합니다.
어...뭐랄까 앵거스랑은 때깔이 틀리네요. 역시 생고기가 최고!
와규의 앞 뒤에도 허브솔트와 페퍼로 간단하게 시즈닝을 해주고 달궈진 프라이팬에 올리브오일을 넣고 그안에 시즈닝된 와규를 구워줍니다.
앞, 뒤를 노릇하게 (조금 탓다고 싶을 정도로 구워주세요) 구운 후 위와 마찬가지로 마늘과 아스파라거스 그리고 나중에 버터를 투하해 줍니다.
겉이 탄거같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와규 스테이크 완성! 제가 원하는 그대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